[IT오늘] LG유플러스, 키즈 콘텐츠 제작사에 지분투자…KT, 한화와 DX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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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키즈 콘텐츠 제작사에 지분투자…KT, 한화와 DX사업 MOU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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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젤리고·팡팡다이노 제작사에 지분투자…오리지널 키즈애니 제작
KT, 한화/기계의 협동로봇 연계 신규상품 출시…제조분야 DX 사업협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키즈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젤리고’ 제작사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키즈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젤리고’ 제작사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젤리고’ 제작社에 지분투자…U+아이들나라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는 키즈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젤리고’ 제작사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 설립돼 ‘젤리고’ 등 인기 콘텐츠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지난 2019년과 2020년 ‘무역의 날’에 각각 100만 달러·300만 달러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유망 스타트업인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젤리고의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팡팡다이노’는 지난 5월 KBS에서 방영을 시작해 지상파 어린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의 키즈콘텐츠 기획·제작역량과 결합해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팡팡다이노 등 신규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확보 등에 협업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브레드 이발소’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U+아이들나라를 키즈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수한 제작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확장한다는 취지에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빼어난 수출실적과 제작전문성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키즈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휴·투자를 통해 IP를 확보하고, U+아이들나라를 교육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주)한화/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KT
KT는 (주)한화/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KT

KT, 한화/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제조분야’ DX 협력 강화

KT는 (주)한화/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제조분야에서의 DX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통신 인프라와 ㈜한화/기계부문의 자동화 역량을 결합, △협동 로봇(코봇) 신규상품 출시 △신규상품 활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고객사 공동 발굴·사업화 △대형 프로젝트 발굴 △제조분야 DX 사업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사는 올해 3분기 KT의 5G·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리메이커스’와 ㈜한화 기계부문 협동로봇 3종 제품을 연동해 신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자동화 설비에 클라우드 플랫폼이 결합돼, △장비 중심의 공정관리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생산분석 리포팅 등이 가능하다.

양사는 또한 신규 상품을 중심으로 사업기회와 고객사를 공유하고 영업·컨설팅 등 공동 업무를 추진한다. 실질적 협력을 통해 양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스마트팩토리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제조분야 DX 사업도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이나 대형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 등에 함께 참여하면서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선도업체인 ㈜한화/기계와 에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KT가 GDP의 30%, 수출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제조업의 DX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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