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진한 경제 지표에도 일제히 상승…다우 0.44%↑
뉴욕증시, 부진한 경제 지표에도 일제히 상승…다우 0.44%↑
  • 정세연 인턴기자
  • 승인 2021.07.3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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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인턴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GDP 등의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모두 상승 마감했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53.60포인트(0.44%) 오른 3만508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51포인트(0.42%) 상승한 4419.1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8포인트(0.11%) 뛴 1만477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와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예상보단 부진했다.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은 6.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8.4%를 크게 밑돌았다. 1분기 성장률은 6.4%에서 6.3%로 하향 조정됐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줄었지만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대비 2만 4000명 감소한 4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8만 명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41만 9000명에서 42만 4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러한 수치는 예상보다 고용수준이 더디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에도 연준의 완화적 기조에 시장은 안도했다.

전날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상당한 경제적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여전히 고용 지표 등 충족돼야할 부분이 많다고 언급하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는 당장 테이퍼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는 한층 완화됐다.

이날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뉴욕 증시에 입성했으나 주가는 첫날 공모가 대비 8%이상 하락했다.

우버 주가는 소프트뱅크가 보유 지분의 3분의 1 가량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페이스북과 페이팔은 성장 둔화 우려에 각각 4%, 6%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 통신과 부동산 관련주를 제외하고 S&P500 지수에 9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금융, 자재, 에너지 관련주가 1% 안팎으로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담당업무 : 경제 전반 및 증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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