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동부건설은 오는 8월 중 경기 여주 교동 일대에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강선 여주역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66·76㎡ 404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17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여주IC,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구축돼 있고,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도 지난 3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교통성이 우수하다는 게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대형마트, 아울렛, 시청, 병원, 문화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단지 주변에 소양천, 황학산 산림수목원 등 녹지가 위치해 주거환경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동부건설은 부연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동 배치, 판상형 맞통풍(일부 가구)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동부건설 측은 "여주역이 가까워서 여주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고, 정주여건도 우수해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특히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보니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수요자들까지 문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견본주택은 경기 여주 점봉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