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석열 입당…원희룡·박진 “원팀 합류 환영”vs 추미애 “정치검사의 국민의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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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윤석열 입당…원희룡·박진 “원팀 합류 환영”vs 추미애 “정치검사의 국민의힘 접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7.30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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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김경수-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관련 文대통령 입장 거듭 촉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0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등이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시사오늘(사진 : 윤석열 국민캠프)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시사오늘(사진 : 윤석열 국민캠프)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 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회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면담 후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처음부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주축이 돼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2번 달고 나갈 것"며 입당 이유를 밝혔다. 오늘을 입당 날짜로 한 데에는 "결심한지 얼마 안 된다"는 말부터 전했다. 이어 "초기 경선부터 참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윤석열 예비후보 입당을 환영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원희룡 제주지사가 윤석열 예비후보 입당을 환영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윤석열 입당’을 환영했다. = 원희룡 제주지사는 "원팀에 합류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야권이 모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진 의원이 윤석열 예비후보 입당을 환영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진 의원이 윤석열 예비후보 입당을 환영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박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의 반칙과 위선에 맞서 용기와 소신을 보여줬던 윤석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고 환영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맹비난했다.ⓒ시사오늘(사진 : 추미애 예비후보 캠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맹비난했다.ⓒ시사오늘(사진 : 추미애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예비후보와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다. = 추미애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결국,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형식이야 입당이지만, 사실상 정치검사의 국민의힘 접수"라고 힐난했다. "오늘의 입당은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정치검사의 마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정치군인 전두환에 대한 환상을 아직도 거두지 못하고 정치검사를 받아들인 후과를 두고두고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경수-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관련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현장에 방문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경수-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관련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현장에 방문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경수-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이 있던 지난 대선을 두고 3.15 부정선거보다 더한 '5.9 부정선거'였다"고 일갈했다. = 안철수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의 정진석 의원 등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앞 1인 시위 현장에 다녀온 소회를 전하며 "김경수-드루킹 게이트는 국민 여론을 조작해 국민 주권을 훔친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규정했다.  "문제의 핵심은 대통령의 진실고백"이라며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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