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폭염 속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냉동고 △그늘막 △생수 등 혹서기 극복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금촌·운정·문산)와 경상북도 구미(지산·선산)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곳에 이동식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했다. 8월 한달 동안 이온음료와 생수 2만병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대구경북 지역 내 확진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를 위해 임직원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