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매출 1295억…전년 동기 대비 22%↑
스크롤 이동 상태바
카카오게임즈, 2분기 매출 1295억…전년 동기 대비 22%↑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8.04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 81억…오딘 성공적 출시·콘텐츠 업데이트 주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카카오게임즈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약 12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4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약 12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81억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2분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인 ‘오딘’에 당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출시와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라고 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3분기엔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뿐 아니라 기존에 출시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어갈 것"이라며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중이며, PC온라인 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아울러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