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원전 대형 기자재공급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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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원전 대형 기자재공급 사업 수주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8.0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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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공개발 건물 임대료 감면 연장
신용보증기금,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정재훈)이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참여한 700만 EUR(약 100억 원) 규모 ‘체르나보다원전 기동용 변압기 공급’ 국제공개 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원전 대형 기자재공급 사업 수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정재훈)이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참여한 700만 EUR(약 100억 원) 규모 ‘체르나보다원전 기동용 변압기 공급’ 국제공개 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이 원전의 대형 기자재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일진전기가 맡을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 전력 시스템에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기동용 변압기는 높은 수준의 관리가 필요해 부속 품목의 주기적인 교체 등 향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주로 한수원은 유럽 가동원전 O&M(운영‧정비) 사업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루마니아 삼중수소 제거설비 및 방폐물저장고 건설,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1호기 계속운전 설비개선 및 신규원전 사업 등 후속 대형사업 수주기반을 확보했다.

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로, 우리나라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형 원전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이번 성과는 한수원과 국내 원전기업의 상생을 통해 국내 원전기술 수출 판로를 확대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원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CI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공개발 건물 임대료 인하’ 제도를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공공개발 건물 임대료 감면 연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공개발 건물 임대료 인하’ 제도를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도 연장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캠코가 관리 중인 공공개발 건물의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해 3월부터 공공개발 건물 입주 소상공인ㆍ중소기업의 임대료를 최대 50%(2천만 원)까지 감면해 지난 6월 말 기준 107건, 약 26억 원을 지원했다.

게다가 캠코는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감면 제도, 서울시 수도요금 감면 정책 등을 활용해 공공개발 건물 입주사 중 재난지원금 수령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수도요금을 최대 50%까지 감면하고 있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날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피해 복구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이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딛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CI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4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ESG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신용보증기금 CI

신용보증기금,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4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ESG 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보는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규모를 6조 원으로 운용해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기업, 창업기업, 뉴딜 기업 등 중점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5조 원 증가한 48.5조 원의 보증을 공급해 경제활력 제고를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신보는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보는 선포식을 통해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라는 ESG 비전을 공개하고, 윤대희 이사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기후 행동, 사회적 가치, 투명한 의사결정,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신보는 올해 초 본부에 ‘ESG 추진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 7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ESG 보증팀’을 신설해 사회적 기업은 물론 탄소 중립, 녹색산업 등 친환경 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최근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중소기업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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