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융 대장주’로 화려한 데뷔…코스피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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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금융 대장주’로 화려한 데뷔…코스피 11위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8.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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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카카오뱅크 시세
카카오뱅크 시세

카카오뱅크(카뱅)가 유가증권시장에 첫 상장한 6일 코스피 11위를 기록하며 '금융대장주'에 등극했다.

이날 카뱅은 시가 5만3700원으로 개장 직후에는 하락했다가 곧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키우더니 장 막판에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비록 상한가로 마감했지만 따상(공모가2배 시초가에서 상한가로 치솟는 것)은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금융대장주로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카뱅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3조1620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11위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4억원, 982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3023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장 첫날 카뱅의 하루 거래대금은 3조7420억원으로 삼성전자보다 3배이상 많았다. 거래량은 5928만111주다.

특히 이날 오전에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이 지연돼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주식 거래를 위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이라 그런지 접속이 갑자기 몰리면서 MTS일부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며 "서버에 문제가 생기거나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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