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롯데건설, 하남 H2 프로젝트 수주…우미·신동아, 과천 린 파밀리에 견본주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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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롯데건설, 하남 H2 프로젝트 수주…우미·신동아, 과천 린 파밀리에 견본주택 오픈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8.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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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현대오일뱅크,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 체결

DL이앤씨는 현대오일뱅크와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건축 소재 생산설비를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건설현장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DL이앤씨가 짓는다. 탄산화제품은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 건축자재 원료로 쓰인다. 또한 DL이앤씨는 이를 건설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2022년 연간 10만 톤 규모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준공, 연간 생산량을 최대 60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DL이앤씨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며 "ESG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탄소중립까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탄소저감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하남 H2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롯데건설은 IBK컨소시엄(IBK투자증권·기업은행·롯데건설·금호건설·SDAMC 등)이 하남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 지역 내 부족한 인프라 시설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견인하고자 경기 하남 창우동 일원에 위치한 16만2000㎡ 규모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계기로 향후 의료복합타운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컨소시엄은 하남도시공사와 앞으로 2개월 가량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자연과 의료, 미래형 도시 공간이 공존하는 젊은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공급, 글로벌한 테마파크형 어린이 체험 공간, 컨벤션 시설 등의 공간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하반기 도시정비 최대어로 손꼽히는 북가좌6구역 수주에도 발휘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신동아건설,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46·55·84㎡ 총 659가구(공공분양 318가구,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227가구, 신희타 행복주택 114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과천 지식정보타운역이 신설·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성이 우수하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안심 통학도 가능할 전망이라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공공분양의 경우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31일, 정당계약은 오는 11월 8~13일이다. 신희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5일, 정당계약은 오는 12월 13~17일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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