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3일 정치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입장 표명’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반대하는 국민 의견도 옳지만, 한편으로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박근혜 정부 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재묭 부회장은 이날 오전 가석방됐다. 출소 후 이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개 숙이며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 이날 이재명 지사는 소득 하위 88%까지 선별 지급하겠다는 정부 입장과 달리,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공정한 경선 관리를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오만과 독선의 당 운영을 멈추라”며 그렇지 않으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가 강행하려는 토론회를 놓고, (홍준표·유승민) 두 분 선배가 옹호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격하고 조롱하는 것은 참으로 봐주기 어렵다”며 ”비겁한 행동”이라고 했다. 당 경선관리위 주최 토론회 관련 파열음이 일자 공정한 경선관리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