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한국지엠, 볼트EUV·볼트EV 사전계약 돌입…쌍용차, 지역사회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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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한국지엠, 볼트EUV·볼트EV 사전계약 돌입…쌍용차, 지역사회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8.1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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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쉐보레 볼트EUV의 모습. ⓒ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UV의 모습. ⓒ 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UV·볼트EV 사전계약 돌입

한국지엠은 18일 쉐보레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급속충전 시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1회 완충시 인증 주행거리는 볼트EUV가 403km, 2022년형 볼트EV는 414km다.

볼트EUV는 쉐보레 공식 온라인 샵을 통해 사전 계약할 수 있으며, 전 구매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2022년형 볼트EV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볼트EUV의 가격은 정부·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제외한 기준으로 4490만 원이다. 볼트EV의 가격은 4130만 원이다.

쌍용차, 지역사회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쌍용자동차는 18일 평택공장에서 정용원 관리인과 지역내 30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회사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역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정용원 관리인은 쌍용차의 M&A 성사여부와 관련해 "친환경차로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 사업기회 포착을 위한 다수의 인수의향자가 있어 M&A 성공 기대감이 높다"며 "최적의 인수자를 선별, M&A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부지 개발과 신공장 건설 방안에 대해 평택시, 경기도 등 유관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도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부연했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쌍용차와 지역사회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쌍용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용원 관리인은 "그동안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줘 감사하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조속한 시일 내 경영정상화를 이뤄 지역사회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전국 부품 대리점에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전국 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생경영 활동은 고객 최접점인 전국 부품 대리점들의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까지 전국 1200여개 부품 대리점과 부품지원센터의 △전기 △소방 △가스 △건축물 안전진단 등을 실시한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리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는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안전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위험 요인에 대한 현장 지도와 결과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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