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언론중재법 처리…국힘 “현대판 분서갱유”, 정의 “언론재갈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언론중재법 처리…국힘 “현대판 분서갱유”, 정의 “언론재갈법”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8.19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 대통령, ‘국민청원’ 4주년 맞아 직접 응답
김기현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는 현대판 분서갱유”
배진교 “언론중재법, 언론재갈법으로 작용할 여지 다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文 대통령, ‘국민청원’ 4주년 맞아 직접 응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4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직접 영상을 통해 답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4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직접 영상을 통해 답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4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직접 영상을 통해 답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은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에 정부가 책임 있게 답변하는 직접 소통의 장”이라며 “해결할 수 없거나 정부 권한 밖의 청원도 꽤 있으나, 설령 해결은 못해주더라도 국민이 어디든 호소할 곳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현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는 현대판 분서갱유”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9일 언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9일 언론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정권을 향한 언론의 건전한 비판에 재갈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강행처리는 현대판 분서갱유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현대판 분서갱유를 끝까지 막아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 구제를 명분으로 내세우고있지만, 진짜 목적은 언론을 통제하고 장악해서 정권 비판 보도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데 있어서는 누구나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진교 “언론중재법, 언론재갈법으로 작용할 여지 다분”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19일 언론중재법을 비판했다.ⓒ연합뉴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19일 언론중재법을 비판했다.ⓒ연합뉴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19일 언론중재법에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언론중재법이 언론재갈법으로 작용할 여지가 다분하다”며 “언론을 중재할 것이 아니라 입법 폭주하는 민주당을 중재해야 할 형국”이라 말했다.

이날 오전 배 원내대표는 상무위원회에서 “언론이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도 않은 채 기사만 검열하겠다는 것은 결국 언론을 정권의 효율적인 홍보매체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 꼬집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