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재명, 황교익 사퇴 수용…“이낙연 후보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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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재명, 황교익 사퇴 수용…“이낙연 후보께 사과”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8.20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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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경수, 경준위원장 사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0일 정치오늘은 ‘이재명, 황교익 사퇴 수용’ 등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황교익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황교익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에서 물러난 황교익 씨의 자진사퇴 입장을 수용했다. =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황 씨에 대해 “훌륭한 자질을 갖춘 적격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많은 분의 의견을 존중한다” 며 이같이 수용했다. 또 “보은 인사일 수 없다”고 일축하며 “친일파로 공격당하며, 친분에 의한 '내정'으로 매도당한 황 선생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고 했다. 다만 “선을 넘은 발언에 대해서는 저 역시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며 황 씨의 막말 논란에 대해 “이낙연 후보께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경선준비관리위원장 직에서 물러났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경선준비관리위원장 직에서 물러났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경선준비위원장에서 물러났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경준위를 마친 뒤 “오해와 억측으로 인해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해서 의심을 받는 그런 처지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며 오늘부로 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며 “거론되고 있는 선관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걸로 “당내 분규와 갈등이 정리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바랐다.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SNS라든가 너무 잦은 인터뷰, 후보 캠프라든가 우리 당 의원들의 SNS에 민감히 반응하는 자세는 반드시 고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고언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중도 외연 넓히고 젊은 층 지지를 받으려면 반드시 후보와 당 대표가 협력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김 전 부총리는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도 없고, 돈도 조직도 없지만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해 대선을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거대 양당 정치로는 묵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기존의 정치세력에 숟가락을 얹지 않겠다. 디지털과 메타 버스를 기반으로 국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리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사무총장 직에서 물러났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사무총장 직에서 물러났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사무총장직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의 합당이 무산된 뒤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며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선택지로서의 정권교체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생각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태규 사무총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안철수 당 대표와 상의 후 현재의 당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합당 결렬 이후 내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후임 사무총장에는 최연숙 의원이 내정됐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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