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오늘] ‘유승민계’ 유랑정치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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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오늘] ‘유승민계’ 유랑정치의 끝은?
  • 그림 이근 / 글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8.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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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새누리당-바른정당-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국민의힘 거친 유승민계…무엇을 남겼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그림 이근/글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 이근
ⓒ시사오늘 이근

새누리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국민의힘.

지난 5년 간 ‘유승민계’가 몸담은 정당들이다. 유승민계는 개혁보수의 가치를 위해 탈당과 창당, 합당, 복당을 이어가며 ‘유랑정치’를 해왔다.

그러나 5년 동안의 유랑정치가 대한민국 정치에 유의미한 유산을 남겼는지는 의문이다. 그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 유력 정치인의 ‘추락’만이 기억에 남을 뿐이다.

오늘도 유승민계는 개혁보수를 외치면서 대선에 도전하고 있지만, 그에 앞서 지난 5년 간 자신들이 남긴 발자취를 돌아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유랑을 해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전진하네.

세월이 흘러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유랑정치에 후횐 없노라고, 그대여.”

-故 신해철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일부 개사-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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