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100번째 광화문글판, 방탄소년단이 써내려간 희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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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100번째 광화문글판, 방탄소년단이 써내려간 희망 메시지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8.30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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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빅데이터 분석으로 업무개선 확대
흥국생명, 생명보험사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이 30일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함께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선보였다ⓒ교보생명 제공

100번째 광화문글판, 방탄소년단이 써내려간 희망 메시지

광화문 네거리 교보생명빌딩 외벽이 화려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가득한 초대형 래핑 옷을 입었다. 교보생명이 선보인 ‘100번째 광화문글판’으로, 가로 90m, 세로 21m, 총면적 1,890㎡에 달한다. 농구 코트(420㎡) 넓이의 4.5배에 이르는 크기다.

100번째 광화문글판엔 기존 글판의 문법과 형식을 넘어선 ‘즐거운 파격’이 담겼다.

‘[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

방탄소년단이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위해 문안을 썼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의 만남은 ‘선한 영향력’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지며 성사됐다.

이번 만남은 여타의 상업적인 협업과 결을 달리한다. 방탄소년단은 30여 년간 시민 곁에서 큰 울림을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사회문화적 가치에 공감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광화문글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축하영상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광화문글판이 100번째를 맞이한 것을 기념해 문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대면하기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광화문글판이라는 매체로 여러분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밝혔다.

100번째 광화문글판의 문안인 [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약이 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졌지만 하루 속에서도 허락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자는 의미다.

방탄소년단은 “저희는 누군가에게 허락받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춤’이라고 생각했다”며 “각자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찾아 문안 속 밑줄에 여러분만의 자유를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락이 필요 없이 모두가 모여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글판 100번째 문안으로 함께 하겠다"라며, "광화문글판이 200번째, 300번째까지 계속돼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홍보담당 박치수 전무는 "100번째 광화문글판은 글판의 공익적 가치와 방탄소년단이 가진 선한 영향력,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더해져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라며, "글판의 따뜻한 힐링 메시지가 글로벌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은 8월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 빅데이터 분석으로 업무개선 확대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은 8월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 목표는 지난해 완료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현업에서 필요한 분석 및 예측모형을 발굴해,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위험률 차 손익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거래고객 세분화 등 분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을 시행해 디지털 인재 확보와 전문적인 분석과제 연구에 힘쓸 계획이다.

8월부터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에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에게 개별 분석환경과 공개소스 기반의 다양한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예측모형도 개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신계약 유지예측 △보험 추가가입 예측 △보험계약 대출 예측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비대면 및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 생명보험사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흥국생명(대표이사 박춘원)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명보험사 중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것은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우리은행 등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신사업 및 신기술 협업 분야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금융상담 △AR/VR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반려인 및 반려동물 친밀도를 높이는 메타버스 기술 등 메타버스 플랫폼 속 생활에 지속해서 관여할 수 있는 사업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날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 기반의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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