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삼성물산,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일원에 위치한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동, 1707세대 규모 금호벽산아파트를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1층(별동 23층), 21개동, 총 1963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동원해 금호벽산아파트를 랜드마크 단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당사와 삼성물산의 설계∙견적∙영업 전문인력들의 협업, 조합과 수차례 협의 등 상호 간 적극적 소통으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오는 10월께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꾸며지며, 신세계프라퍼티의 주상복합 쇼핑·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 내 최고 높이로 지어지는 데다, 지역 내 단일 브랜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커 향후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아크로 드레브 372’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가좌1동 일대 10만6656㎡ 부지에 공사비 5351억 원을 투입해 총 197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다. 초대형 중앙광장과 연계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단지 경관 디자인,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호흥을 이끌어냈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측은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올해 하반기 1.7조 원 규모 주택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2021년 하반기(7~8월)에만 약 1조7000억 원 규모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전했다.

해당 기간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따낸 주요 사업장은 경기 시흥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5060억 원),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사업(2513억 원),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1630억 원) 등이다. 지난 상반기 전체 5조9155억 원 규모 수주 금액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측은 "연이은 수주로 올 한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거점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외 개발사업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코로나19 예방·대응 컨설팅 받아

부영그룹은 지난 26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전북도 사회재난과, 무주군 안전재난과 등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민간다중이용시설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 19 관련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대응요령, 관련 매뉴얼 작성 상태·시설 현장의 위험요인 확인, 위기상황에서 훈련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민간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은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