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외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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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외장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9.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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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SUV 모델 '캐스퍼'(CASPER)의 외관 모습. ⓒ 현대자동차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SUV 모델 '캐스퍼'(CASPER)의 외관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SUV 모델 '캐스퍼'(CASPER)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캐스퍼 명칭은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Casper)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새로운 차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와 고정관념을 바꿀 것이라는 의지를 담았다.

캐스퍼는 △전장 3595mm △휠베이스 2400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의 차체를 지녔으며,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된다.

캐스퍼 외관 디자인은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전면부는 △상단 턴 시그널 램프 △하단의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DRL)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휠 아치)와 높은 지상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 A필러로 개방감을 부각했고, 이음새 없이 도어 판넬과 하나로 연결된 B필러와 브릿지 타입의 루프랙은 견고한 인상을 더한다.

뒷문 손잡이는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됐으며, 그 상단에는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장착해 개성을 살렸다. 후면부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과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터보 모델인 캐스퍼 액티브의 경우에는 전면부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와 메쉬타입 그릴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전면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후면에는 디퓨저 디자인을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는 "캐스퍼는 개성과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전 세대를 타겟으로 디자인된 차량"이라며 "세대간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엔트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캐스퍼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 등 캐스퍼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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