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2만 명 동시 접속’ 온라인 교육 기능 강화…SK텔레콤, 스타트업 ‘다회용컵 회수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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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2만 명 동시 접속’ 온라인 교육 기능 강화…SK텔레콤, 스타트업 ‘다회용컵 회수기’ 도입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9.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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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온라인 교육시장 정조준…교육 콘텐츠 기업 제휴 확대
KT, 인터넷전화 발신번호 일반번호로 표출하는 부가서비스 출시
SKT, 에코제주 프로젝트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 사내 카페에 적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교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교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원격 강의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 기능 강화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교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최대 2만 명이 동시 접속해 고화질 강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전용 솔루션이다. 외국어·공무원 교육 등을 제공하는 학원이나 임직원 교육을 원하는 중견 대기업들이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외국어교육 전문기관 YBM에듀와의 제휴를 통해 올해 7월부터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의 서비스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진행하고 있다. 불라방은 두 달 만에 수강생 누적 9000여명을 돌파하고, 최대 3500명의 수강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강의 영상을 송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YBM에듀의 목소리를 반영, △강사의 다양한 강의 스타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연동 기능 △강의시작 동시에 녹화되는 자동녹화 기능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집중도 체크 기능 △강의 모니터링을 위한 조교 기능 등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해당 솔루션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YBM에듀에 이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직업 공무원 자격시험 △정기 직원 교육 △사내 이벤트성 행사 등을 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출시된 U+라이브클래스는 교육 방식에 맞춰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하고 수업 중 출석 체크·실시간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모드’ △최대 40명이 토의할 수 있는 ‘토론모드’ △최대 2만 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강연모드’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 특화 기능인 △학생 수업관리 △자동 출석관리 △자료·화면 공유 △판서 도구 △실시간 채팅 △학습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과제 제출 등도 탑재됐다. 

KT는 인터넷전화 발신이 많은 소상공인들의 통화료를 경감하고, 통화 연결 가능성을 높이는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 대표번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KT
KT는 인터넷전화 발신이 많은 소상공인들의 통화료를 경감하고, 통화 연결 가능성을 높이는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 대표번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KT

KT,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 대표번호 서비스 출시

KT는 인터넷전화 발신이 많은 소상공인들의 통화료를 경감하고, 통화 연결 가능성을 높이는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 대표번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통화료 절감을 위해 인터넷전화를 주로 사용하지만, 인터넷전화의 국번(070)이 광고로 인식돼 수신자들이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KT의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 대표번호는 070 국번으로 발신한 전화번호를 일반전화번호로 바꿔, 수신자의 단말기에 표출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과의 통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070 번호를 수신차단 해 놓은 경우에도 통화 가능하다.

또한 휴대전화 발신 시 일반전화번호와 상호명을 동시에 표시해, 고객에게 발신자의 신원을 알려줄 수 있다. 부재중전화 기록에도 상호명이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에 연동되는 일반전화번호는 인터넷전화번호와 같은 명의인 경우에만 가입 가능하다. 요금제는 월 발신 건수에 따라 △300건(5500원) △600건(8800원) △1500건(1만3200원) △6000건(2만7500원)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는 KT 기업고객센터에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을지로 본사 사옥에 배치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SKT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을지로 본사 사옥에 배치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SKT

SK텔레콤, 사옥 내 일회용컵 줄이고 구성원 자부심 높이는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을지로 본사 사옥에 배치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SK텔레콤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선택할 수 있다. 음료를 받아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급 받으면 된다. 

본사 사옥 사내 카페에 설치된 회수기는 SK텔레콤이 ‘에코제주’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에코제주는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스타벅스코리아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등이 올해 7월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환경 보호 프로젝트다.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을 대상으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보급하면, 해당 기기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다회용컵만 AI 알고리즘으로 인식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다회용컵 사용을 통해 자사 ICT 기반의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본사 건물에 직원들이 상시 근무할 경우, 일회용컵 폐기물은 월 2만개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오이스터에이블과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경기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사옥 내 다회용컵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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