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보니] 장기표, 李지사 연일 저격…이번엔 ‘김사랑 씨 사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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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 장기표, 李지사 연일 저격…이번엔 ‘김사랑 씨 사연 기자회견’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9.13 18:1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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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게이트 요구”…사실 관계 ‘필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국민의힘 장기표 대선 경선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장기표 대선 경선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장기표 대선 경선 후보가 연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저격하고 있다. 최근 대장동 사업 개발 의혹 규명을 촉구한데 이어 13일에는 “무고한 여성을 강제 입원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래 우연히 이 지사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입수하게 됐다”며 김사랑(여, 49)씨 사연과 그의 육성 녹음을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김 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일 당시 구시가지 상권 개선 사업비가 불투명하다며 줄기차게 사용 내역 등을 지적해 온 인물이다. 

장 후보는 이후 김 씨가 “성남시청 공무원 등 제3자를 통해 고소를 당했고, 2017년 분당경찰서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자 수정경찰서 경찰 병력 수십 명에 의해 2017년 11월 14일 오후 7시 경 강제 연행돼 성남 소재 정신병동에 강제 감금됐다”고 말했다. 

또 “마침 페이스북에 ‘경찰이 날 성남상권재단 정신병원에 가뒀다. 살려줘’라는 글을 쓸 수 있어, 이를 본 페친(페이스북 친구들)들이 병원으로 와 항의해, 결국 김 씨는 정신병동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김 씨가) 정신병원에 감금된 상태에서도 비인간적인 여러 일을 심하게 인권유린 당한 것이 확인됐다”며 “백주에 이런 일이 버젓이 벌어지는 데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했듯 이번 사건도 국조로 밝혀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김 씨의 일방적 주장일 수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측은 같은 날 “잘 모르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변인 측과는 연락이 안 됐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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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2021-10-05 16:56:56
한국 정신병동 인신매매의 역사는 유명합니다.
중세 마녀사냥? 그런 시시한 수준과는 양적으로 차원이 다릅니다.
형제복지원 인류 최악의 지옥불 사건에서도 악성 정신과의사들 역시 등장합니다.
언제나 사회최약자들에 대한 정신병 조작 날조 공작, 아예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ㅜㅜ
아직 그걸 잘 모르는 대부분의 시민들..... 그 끔찍한 인류 역사 최악의 범죄집단....
한국 정신의료계, 그 인신매매 공작의 역사를 잘 모르시다니....
오늘도 고아들은 또 어디선가 무더기로 생매장 의료복지 서비스를 당하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감금 되어 결국 생을 마감하고 있을 것인데,
진료 기록 날조는 기본으로 하는 이 인류 최악의 싸이코패스 집단에 대해
좀 검색이라도 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진짜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는..

강제말소 2021-10-02 18:25:08
백주대낮에 경찰들이 국민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감금한것은 있을수없는일이다!!!

김경순 2021-09-25 21:21:39
이게 사실이라면 파헤쳐봐야
하는게 아닐까요?
도대체 숨겨진 사실이 궁굼합니다
사실이라면 이재명 너무 무서운사람 아닌가요?

ckckck 2021-09-13 18:41:26
과거 이런 노래가 있지라^^^ 배신자여^^^ 배신자여^^^ 00의 배신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