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오뚜기와 ‘진라거’ 선봬…롯데면세점, ‘스마트영수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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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오뚜기와 ‘진라거’ 선봬…롯데면세점, ‘스마트영수증’ 도입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9.1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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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진라거’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진라거’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오뚜기와 ‘진라거’ 선봬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오뚜기 진라면과 손잡고 오는 16일 ‘진라거’를 출시한다.

진라거는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사용해 진한 몰트의 맛과 향을 살린 라거 스타일의 맥주다. 착향료와 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순수하고 진한 맥주의 맛과 향을 내는 정통 수제맥주다. 독일산 스페셜 몰트에서 나는 카라멜, 빵과 같은 고소한 맛과 향이 나면서도 라거 특유의 라이트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방점을 재미요소보다는 ‘맛’에 뒀다. 이번 진라거 출시에 앞서 어메이징은 지난 3년간 오뚜기와 함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형 맥주 개발 연구를 해왔다. 어메이징은 2019년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뚜기 토마토 퓨레가 들어간 ‘토마토 블론드 에일’과 오뚜기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과 큐민을 사용한 ‘카레 위트 에일’을 오뚜기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오뚜기 식품연구소와도 함께 다양한 국내 효모를 개발해 5차례에 걸쳐 한국형 에일 맥주 개발 프로젝트(Korean Ale Project, K.A.P)를 진행해왔다.

진라거는 오는 16일 편의점 CU와 GS25에서 판매된다. 추후 이마트24,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수퍼마켓, 롯데슈퍼 등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 ‘스마트영수증’ 도입

롯데면세점은 스마트영수증 발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국내 면세업계에선 스마트영수증을 구매 이력 확인 등 종이 영수증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일부분 활용했으나, 면세품 교환권까지 디지털화한 것은 롯데면세점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스마트영수증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약 100만 장의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 회원이라면 상품 구입 즉시 롯데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스마트영수증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공항에서 면세품 인도 시 필요한 교환권도 스마트영수증으로 대체된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종이 영수증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엔 매장에서 상품 결제 시 종이 영수증 추가 발급 또한 가능하다.

스마트영수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로그인 후 ‘마이롯데-스마트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시점부터 4년간 보관된다. 롯데면세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어, 베트남어 6개 언어로 인터넷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롯데면세점은 국내 전점에서 스마트영수증 서비스 시행 후 해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처음 명동 본점 스마트스토어에 도입한 ESL(전자가격표)을 최근 국내 6개점으로 확대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격표의 경우 상품 규격이나 가격 변동 시 수동으로 교체해야 하는 1회성 소모품 성격이 강했다. 반면 ESL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상품 정보를 별도의 교체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ESL을 활용해 상품 정보검색부터 셀프 결제까지 고객들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디지털 면세점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위메프 “파트너사 수수료 부담 80% 이상 줄였다”

위메프 정률 수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파트너사 가운데 대부분이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위메프는 8월 한 달간 2.9% 정률 수수료를 적용받은 파트너사 중 92.4%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수료를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들 중 81.5%는 수수료를 80% 이상 크게 줄였다. 위메프는 수수료 부담을 줄인 파트너사가 더 좋은 상품을 더 좋은 가격에 제공하도록 독려하고, 소비자의 구매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한 달간 위메프에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사는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위메프에서 상품을 판매 중인 전체 파트너사도 21% 증가했다. 

지난 4월 위메프는 업계 최저 2.9% 수수료를 정식 시행했다. 오픈마켓 방식으로 적용해 오던 상품별 차등 수수료 체계도 탈피했다. 9월부터는 여행·숙박·공연 등 비배송 파트너사까지 2.9% 정률 수수료를 확대 적용했다.

오비맥주, 올바른 음주문화 전사캠페인 실시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지난 2010년 제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올해부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이하 GSDW)’으로 확대하고 일주일간 건전음주 전사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AB InBev)는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로 정하고 2010년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에게 건전음주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캠페인을 일주일로 확대하고 ‘똑똑하게 마시기(Let’s Drink Smart)라는 구호 아래 음주운전과 폭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친다.

오비맥주는 지난 14일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를 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건전음주 8계명(OBC Beer Oath)’을 선보였다. 나의 주량 알기, 고민될 땐 카스 0.0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대리기사 부르기, 빨리 마시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음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실천 의지를 담아 ‘카스 0.0 캔스트럭션(Cass 0.0 Canstruction)’도 만들었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8계명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카스 0.0캔 하단에 직접 본인의 이름을 적은 후 캔스트럭션을 완성해 나갔다. 본사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 VR(Virtual Reality)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도 체험했다.

아성다이소, ‘추석용품 기획전’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추석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절용품, 주방용품, 성묘용품, 전통 놀이용품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을 위해 명절용품을 기획했다. ‘지방쓰기’ 는 붓펜과 고정틀, 한지와 견본이 모두 포함됐고 상품 패키지에 사용법이 안내돼 있다. 전지, 양초, 향 등도 판매한다.

송편과 전 등 명절음식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상품들도 같이 구성됐다. 송편을 찔 때 필요한 ‘스텐레스 찜기’와 ‘요리용 면 주머니’, ‘종이 찜 시트’가 준비돼 보다 편리하게 송편을 만들 수 있다. 전 부칠 때 필요한 ‘사각 채반’과 ‘밤 가위’도 판매한다. 제기 세트와 성묘 조화 등 성묘용품도 마련했다. 

이 밖에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윷놀이 세트, 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용품과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봉투, 쇼핑백 등 포장용품도 판매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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