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유기상 “세계자연유산·노을대교로 서해안 관광시대 이끌 것”…부안군,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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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유기상 “세계자연유산·노을대교로 서해안 관광시대 이끌 것”…부안군,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9.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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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노을대교 현장을 찾은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
노을대교 현장을 찾은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

유기상 “세계자연유산·노을대교로 서해안 관광시대 이끌 것”

유기상 고창군수가 15일 “세계자연유산과 노을대교로 서해안 관광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노을대교 국가계획반영에 대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온 힘을 기울인 값진 성과다.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께 용기와 희망을 전해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군수는 “세계문화유산도시의 강점을 살리고, 청정한 자연환경·풍부한 농생명 자원을 특화시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다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군수는 고창군의 숙원 사업이었던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노을대교의 국가계획반영에 성공한 바 있다.

부안군,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

부안군이 지난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인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2019년 8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문화재청의 승인에 따라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원위치 복원 공사시행계획 수립 및 과학적조사’를 실시했고, 2021년 4월 2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윈위치 복원’ 현상변경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2021년 7월부터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의 보존처리와 원위치 복원사업을 진행해 9월 14일 원위치 복원을 완료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의 중심지에 세워진 동문안 당산은 조선 19대 국왕 숙종 때인 1600년 경 세워진 것으로, 300여 년간 마을 사람들의 수호신”이라며 “이번 원형 복원을 토대로 전통문화 계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복원된 돌오리상은 동문안 당산 짐대의 정상부에 놓여있던 것으로, 2003년 2월 도난당한 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 의해 회수돼 2019년 3월 3일 부안군으로 반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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