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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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 지정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9.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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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라인란드’서 자격 획득…항균·항곰팡이 관련 전문성·공신력 확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품질경영센터 산하의 ‘물질분석공인랩’이 최근 세계적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품질경영센터 산하의 ‘물질분석공인랩’이 최근 세계적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품질경영센터 산하의 ‘물질분석공인랩’이 최근 세계적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항균·항곰팡이 등의 성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위생 품질 사전 검증을 위해 미생물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지난 6월 물질분석공인랩 산하에 미생물랩을 신설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플라스틱·기타 재질의 항균성능 평가(ISO 22196)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 항곰팡이 성능 평가(ASTM G21-15)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항균 소재가 적용된 △에어컨 △냉장고 △홈뷰티 등 제품이 평가 대상이다.

물질분석공인랩은 TUV 라인란드로부터 피부접촉 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인증도 획득했다. 해당 자격이 있는 곳은 국내기업 중 LG전자가 처음이다.

물질분석공인랩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TUV 라인란드로부터 납·수은 등 ‘RoHS 6대 유해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엔 국내 최초로 인체에 유해한 살균물질을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험소 자격을 얻었다. 

김준호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LG전자가 제품의 항균이나 항곰팡이와 같은 성능을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과 위생을 생각하는 LG전자 제품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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