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년만에 대통령배 KeG 우승…‘최다 종합 우승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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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년만에 대통령배 KeG 우승…‘최다 종합 우승 지역’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10.1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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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KeSPA 제공
경기도가 10일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종합 우승했다. 2018년 이후 3년만의 종합 우승 타이틀 탈환이다. 사진은 우승 트로피. ⓒKeSPA 제공

경기도가 10일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종합 우승했다. 2018년 이후 3년만의 종합 우승 타이틀 탈환이다.

대통령배 KeG는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넥슨, 한빛소프트가 후원하는 대회다. 켈미, 제닉스크리에이티브, 에이수스, 아이컴브랜드, 동아오츠카가 협찬했다.

종목별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2, 3위에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돌아가며 순위별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날 대회에서 카트라이더 종목 우승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8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7번째 종합 우승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다 종합 우승 지역 기록을 갱신했다.

앞서 9일 먼저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선 예선을 통과한 경기, 충남, 부산, 대구, 대전, 서울, 제주, 광주의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서울이 8강에서 대전에 패하는 이변을 시작으로, 충남, 부산, 대전, 광주 팀이 4강에 진출하면서 지역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지역들이 선전했다.

결승에는 4강전에서 각각 부산, 광주를 모두 2대 1로 꺾고 올라온 충남과 대전이 맞붙어 대전이 최종 우승했다. 

이날 함께 열린 오디션 종목 결승전에는 부산, 광주, 강원, 전북, 경북(2명) 지역 대표 선수들이 경합한 끝에 우승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부산 김경호 선수가, 2위에는 전북 안도민 선수, 3위에는 경북 이서윤 선수가 올랐다.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지역별 2명씩 총 34명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결과 결승전에 광주, 세종(2명), 울산, 전북, 서울, 경남, 경기가 진출했다. 여기서 경기 황건하는 경기 초반 추락하는 사고를 맞았지만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카트라이더 종목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 3위에는 서울 홍성민과 광주 강다훈이 차례로 올랐다.

같은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선 충북이 최종 우승했으며, 제주가 2위, 3위는 경기가 차지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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