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엔지니어 기술교류 학술대회 개최…상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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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엔지니어 기술교류 학술대회 개최…상금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0.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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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연구개발·제조기술 등 최신 성과 공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엔지니어 기술 교류의 장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엔지니어 기술 교류의 장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엔지니어 기술 교류의 장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사내 온라인 채널 ‘하이튜브(hyTUBE)’를 통해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가을 연구개발·제조분야 등에서 활약하는 엔지니어들이 최신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논문은 6000여 편으로, 출원된 특허만 200여 건에 달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연구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술 자산을 확보하고, 구성원들에게는 선행 기술을 탐구하고 연구개발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부터 학술대회용 논문을 접수 받았다. △소자 △공정 △계측분석 △설계 △솔루션 △제품 △응용기술 △패키지 △CIS △제조기술 △품질보증 등 11개의 분과에서 약 850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본사는 물론 중국·벨라루스·일본 등에서도 신청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281편의 우수 논문이 소개될 예정이다. 구성원들은 연구자의 논문 발표를 직접 듣고 토론할 수 있다. 

미래기술분야 선도 인사들의 기조연설과 특강도 실시된다. 선우명호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미래모빌리티 시장 변화 및 핵심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선우 교수는 미래모빌리티에서의 반도체 역할에 대해 조망하고, 관련 흐름에서 SK하이닉스에 필요한 역량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한보람 인천대학교 교수(공정 분과) △한재덕 한양대학교 교수(설계 분과) △김세연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소자 분과) 등의 최신 연구 특강이 시행된다. 

이번 학술대회 총 상금 규모는 7300만 원으로, 대상(1명·상금 1000만 원)을 비롯한 우수 논문 발표자 15명에겐 상금과 해외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입선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기준은 △이론적 고찰 및 학술적 가치 △논리성 △논문 창의성 △연구결과 유용성 등 4가지로,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연구 성과를 만들어주신 구성원께 감사드린다”며 “학술대회가 하이지니어들의 역량을 뽐내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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