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삼성SDS, 중소기업 겨냥 IT 물류 확대…네이버, 물류 스타트업에 12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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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삼성SDS, 중소기업 겨냥 IT 물류 확대…네이버, 물류 스타트업에 125억 투자 유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0.1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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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중소기업 위한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 사업 확대
네이버, 11개월 만에 ‘테크타카’에 12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KT, 발달장애인 출근 지원용 VR콘텐츠 개발…출근·교통 이용 교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SDS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견적부터 계약·운송·트래킹·정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IT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견적부터 계약·운송·트래킹·정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IT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 해외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 오픈

삼성SDS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견적부터 계약·운송·트래킹·정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IT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기업들은 △복잡한 수출입 절차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 지연 △운송 중 화물의 위치 확인 어려움 등으로 수출 시 물류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SDS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 위주의 IT 물류 서비스였던 ‘첼로(Cello)’를 중소·중견기업형 ‘첼로 스퀘어 4.0’로 개편해 공개했다.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 접속해 화물 특성과 물류 상황에 따라 △해상 FCL(대량화물) △LCL(소량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 등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미국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 △항공 △해상 서비스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운송이 시작되면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 트래킹 서비스를 통해 화물 위치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비상시엔 운영자와 일대일 상담으로 신속 대응 가능하다. 운송 완료 후에는 견적·계약서와 정산 내역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고, 맞춤 분석 리포트를 통해 향후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을 보고받을 수 있다. 

또한 첼로 스퀘어는 온도·습도·충격에 민감한 제품의 배송상태(위치·온도·습도·조도 등)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운송 관제 서비스, 화물 크기·수량을 AI로 분석해주는 최적 배송공간 추천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아마존·이베이 관련 ‘플레이오토 글로벌’ 시스템 활용 기업들은 첼로 스퀘어 연동을 통해 통합 주문 확인, 운송장 출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SDS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할인, 환율·수수료 우대 등 공동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네이버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네이버

네이버 D2SF,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투자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크타카는 지난해 9월 네이버가 시드 투자를 집행했던 창업 15개월차 스타트업이다.

테크타카의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금은 125억 원 규모로,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ARGO(아르고)’를 개발한 회사로,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이커머스 물류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ARGO 플랫폼 상에서 상품 등록부터 주문·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를 자동 연동시켜 준다. 

앞서 테크타카는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계약을 체결, 이커머스 시장에서 제품 개발과 고객사 확보 등 주요 성과들을 빠르게 달성하고 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를 비롯해 창업진은 쿠팡, UPS 등에서 물류 프로젝트를 이끈 경력자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 투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네이버와의 협력 성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투자팀을 공개모집 중이다. 

KT는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KT
KT는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KT

KT, 발달장애인 직장생활 위한 VR교육 콘텐츠 개발

KT는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양천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시연회도 진행했다. 

시연회에선 출근을 앞둔 발달장애인들이 VR기기를 쓰고 가상 환경 속 직장생활을 체험했다. 출시된 콘텐츠엔 발달장애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KT는 △구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일터 ‘베어베터(bearbetter)’ △VR 콘텐츠개발사 ‘텍톤스페이스’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했다. 4개 기관은 남녀 아바타를 통한 출근 준비, 지하철·엘리베이터 승하차 방법 등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장애인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특히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ESG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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