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방탄소년단과 '탄소중립' 디지털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브랜드 메시지를 전하는 디지털 이벤트 영상을 공개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익스펙팅젠원'(#ExpectingGen1)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스펙팅젠원 캠페인은 '제너레이션 원을 기다리며'(Expecting Generation One)를 테마로 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너레이션 원은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끼며 살아갈 첫 미래 세대를 지칭한다.

현대차는 영상 공개와 더불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고객 참여가 가능한 디지털 캠페인도 펼친다. 고객들은 △틱톡(TikTok)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유튜브 쇼츠(Shorts)를 통해 2종류의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중독성있고 흥미로운 동작으로 탄소중립 개념을 챌린지 안무로 개발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댄스 챌린지'(#Move4Gen1), 제너레이션 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들을 전파하는 '릴레이 챌린지'(#Pass2Gen1)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다음달까지 이벤트 공개 영상 속 방탄소년단이 설명하는 메시지와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을 시청 후, 본인들만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틱톡’ 등 플랫폼에 공유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아직 낯선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이 좋아하는 채널과 콘텐츠를 활용해 이번 영상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고객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HS52'(ECSTA HS52) 제품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G-Mark)는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온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신력을 갖는다. 

수상 제품인 엑스타 HS52는 젖은 노면에서의 코너링 시 조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른 노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패턴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 강인하고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트레드 패턴(타이어 구조 중 노면과 직접 맞닿는 부분)에 활용했다는 데 있다. 중대형 세단에 최적화된 고강성 구조로 노면 접지 시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충격과 소음은 줄이고,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상작은 2세대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첫 제품이자, 향후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견인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렉서스 ES300h,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 2년 연속 ‘올해의 차’

렉서스코리아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가 2021년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는 ‘올해의 차’는 소비자가 새 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장 우수한 차를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S300h는 △제품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VFM)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렉서스는 지난 10월 발표된 2021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기획조사에서도 수입차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ES300h가 2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렉서스만의 뛰어난 품질과 편안한 주행감, 만족스러운 연비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