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GS건설, 호주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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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GS건설, 호주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 분양 예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0.2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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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 2조7785억 원 규모 호주 인프라 사업 참여

GS건설 컨소시엄은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이 발주한 호주 노이스트링크 민관학잡투자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 멜버른 지역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총 6.5km 길이 편도 3차로 병렬 터널과 환기시설, 주변 연결도로 등을 시공하는 게 주된 업역이다. 계약금은 약 31억7526만 호주 달러(약 2조7785억 원)에 이른다. 사업주는 완공 후 25년 간 운영·관리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GS건설은 Capella, John Laing, DIF, Pacific Partnership, Webuild, CPB, Webuild, China State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GS건설 측은 "선진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을 인정 받은 좋은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단순 설계, 시공을 담당하던 영역을 투자, 금융조달, 운영 등을 포함한 사업 전반의 영역으로 확대해 개발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비산먼지 저감 기술 녹색기술 인증 획득

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기술이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해 지난 6월부터 현장에 적용 중인 해당 기술은 물에 친환경 표면경화제를 섞어 살수해 경제적이고 환경적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는 기술이다. 녹색기술 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해 에너지·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3년 간 조달청으로부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이번 기술이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건설 현장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포스코건설의 ESG 핵심철학을 바탕으로 비산먼지 발생량이 특히 많은 철거공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오는 11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공급 예정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다음달 중 경기 의정부 신곡동 일대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반경 1km 내 발곡초, 발곡중, 발곡고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단지 바로 앞에 있는 금신로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해 교통성도 뛰어나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또한 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DL이앤씨 측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들어서는 신곡동은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의정부에서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지자체와 강소 파트너사 발굴·육성

롯데건설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강소 파트너사 발굴·육성에 본격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8월부터 광주, 대구, 인천 등 지자체와 해당 지역 건설협회로부터 추천을 바아 2045개의 우수기업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고, 최근 총 167개의 지역 강소 파트너사를 최종 발굴했다. 향후 해당 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관계를 맺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펀드 형태 자금 지원과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지역 파트너사 발굴은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생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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