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조속한 건립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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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조속한 건립 추진 약속’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1.10.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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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의상 기자]

여야 지도부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조속한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박 의장은 국회의장단과 함께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정부지(연기면 세종리 805번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세종 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장단 시찰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시발점이 될 국회 규칙 개정과 세종의상당건립추진단 출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국민의힘), 윤호중(더불어민주당)·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성국(더불어민주당)·강준현(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조용복 국회사무처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세종시에 정치의 중심,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세워질 때, 모일 때 국가균형발전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도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국회 세종의사당의 첫 삽을 뜰 수 있게 후속절차 추진에 국회사무처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는 향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으로 명명돼 세종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개원과 세종에 이주할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 직원들의 삶의 질이 서울보다 높아지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근거법인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 9월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최종 확정됐으며,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보다 2배가량 넓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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