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최종 경선일 앞두고 캠프 상황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다음달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본선주자가 최종 선출된다. 초미의 관심사는 ‘윤석열 vs 홍준표.’ 둘 중 누가 되느냐다. 본선 경쟁력을 놓고서는 더욱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는 분위기다.
‘윤석열 캠프’에서는 무난한 승리를 기대하는 눈치다. 윤 후보를 도와 언론대외협력특보를 맡고 있는 김경진 전 의원은 29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당원들의 지지는 윤석열 후보가 절대적”이라며 “당연히 압승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또 “윤석열 후보는 검사 시절이든, 검찰총장 때든 권력의 불의한 압력에도 거세게 맞섰다. 용기 있게 수사를 해왔다”며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희망이 있기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캠프’의 자신감도 만만치 않은 듯하다.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후보 캠프에서 정무특보로 활약 중인 김회구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같은날 통화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는 홍준표 뿐”이라고 자신했다.
김 전 비서관은 “보통 보수당 후보는 60대 이상의 지지를 받는데, 홍 후보는 2030 지지가 상당하다”며 “여당의 이재명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사에 보기 드문 일”이라며 “젊은 층과 중도를 견인할 확장력이 엄청나다. 홍 후보가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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