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9일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충청북부내륙, 전북 등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일부 강원 산지와 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 분포를 각각 보이며, 어제(지난 8일)보다 5~10도 가량 쌀쌀할 전망이다. 또한 비와 함께 강한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측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찬 상층저기압이 머물고, 오는 12일까지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해 영향을 미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