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 C&C, NS홈쇼핑 IT 아웃소싱 계약…LG유플러스,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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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 C&C, NS홈쇼핑 IT 아웃소싱 계약…LG유플러스,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착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1.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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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2026년까지 5년 간 NS홈쇼핑 IT 인프라 총괄 운영 계약
네이버 D2SF, 크리에이터 IP 수익 다각화 플랫폼 개발사 투자…1월 런칭
LGU+, 3D 콘텐츠 플랫폼 ‘유니티’로 가상오피스 개발…사내 전문가 양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 C&C는 ‘NS홈쇼핑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 C&C
SK㈜ C&C는 ‘NS홈쇼핑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 C&C

SK(주) C&C, NS홈쇼핑 단계별 클라우드 환경 구축…IT 아웃소싱 계약

SK㈜ C&C는 ‘NS홈쇼핑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 C&C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NS홈쇼핑의 IT 인프라를 총괄 운영하고 고객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지난 2001년 출범한 식품전문 TV홈쇼핑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 IT 인프라를 확보하고 ‘모바일 퍼스트’ 사업방향으로 전환,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 C&C는 먼저 NS홈쇼핑의 시스템·서비스 환경을 고려한 단계별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기존 유닉스 운영 체제를 리눅스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디지털 전환 환경에 맞춰 인프라 운영을 자동화·지능화하고, 24x365 실시간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오퍼레이션 서비스’도 구현한다. 인프라 운영 자동화 솔루션 ‘오피메이트’를 장착해 서버·보안 일일 점검은 물론, 단순 반복적인 수작업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SK㈜ C&C는 특판 행사 등 이벤트와 대량 거래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인 인프라 관리와 운영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신장수 SK㈜ C&C Infra그룹장은 “NS홈쇼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NS홈쇼핑이 국내 커머스 시장에서 대표주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안정적 IT 인프라 운영은 물론 현장의 디지털 모바일 혁신을 돕는 든든한 디지털 전환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의 투자 전문 계열사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의 투자 전문 계열사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 D2SF,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

네이버의 투자 전문 계열사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빅크는 크리에이터 IP의 수익 다각화와 브랜딩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빅크는 창업과 동시에 △본엔젤스 △네이버 D2SF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다수 투자자들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빅크는 △엔터테이너 △뮤지션 △작가 △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팬·구독자와 소통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빅크’를 개발 중이다. 빅크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전용 SaaS ‘빅크 스튜디오’, △팬과 구독자가 크리에이터의 라이브와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바일 앱 ‘빅크’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온라인 ‘빅크 스튜디오’에서 구독 페이지를 만들고,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이벤트를 원클릭으로 진행할 수 있다. 팬·구독자 케어 프로그램과 IP 수익 분석 도구도 제공된다. 해당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활동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 외에도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전반에는 △라이브 이벤트 진행 챗봇 △실시간 번역 등 AI 기술도 적용됐다.

빅크 창업자 김미희 대표는 지난 2016년 모바일 회화 서비스 ‘튜터링’을 창업, 300만 다운로드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시켜 인수합병을 이끈 연쇄 창업가로 유명하다. 김 대표는 “빅크는 크리에이터들의 니즈에 집중한 테크 플랫폼으로 엔터테이너·작가·뮤지션 등 아티스트와 전문가·셀럽 등 여러 크리에이터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지난 3년간 크리에이터 관련 시장 규모가 500% 커질 정도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빅크 또한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유니티 코리아 ‘메타버스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유니티 코리아 ‘메타버스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개발

LG유플러스는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유니티(Unity)’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얼타임 3D(RT3D) 콘텐츠 개발 플랫폼이다.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바탕으로 △모바일 △메타버스 △VR △AR △MR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유니티를 활용해 다음해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유니티코리아와 다양한 메타버스 분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오피스란 재택근무 중 아바타를 가상공간에 출근시켜 동료들과 소통하는 서비스다. 비대면 근무에서도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드는 게 해당 서비스의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와 관련된 △개발 △인프라 구축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협업을 통해 △실습 교육 △기술 자문 △프로토타이핑 △프로젝트 협업 등을 진행하고 메타버스 기술 역량을 상향시키고 있다. 

또한 양사는 가상오피스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메타버스 형식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사내 유니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콘텐츠 기술력 내재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부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유니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업무 영역에서의 메타버스인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온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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