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표그룹은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콘 윈터는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사용 가능한 내한(耐寒) 성능을 갖춘 콘크리트다. 일반 콘크리트는 영하권 날씨에서 내부 수분이 얼어붙어 강도가 저하되고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나, 블루콘 윈터는 낮은 온도에서도 완전한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는 게 삼표그룹의 설명이다.
또한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양생 없이 타설 48시간 내 압축강도 5MPa(표준시방서상 콘크리트 타설 압축강도 확보 기준. 5MPa 확보 후 2일 간 0도 유지)을 구현할 수 있어 갈탄, 열풍기 등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 절감 효과가 있는 데다, 공기도 단축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블루콘 윈터는 2018년 개발·상용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개선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표그룹 측은 "블루콘 윈터는 콘크리트 굳히기에 어려움을 겪는 겨울철 건설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삼표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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