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베트남 승인받은 대한항공-아시아나, 남은 국가는?…에어서울, 커피빈과 기내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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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베트남 승인받은 대한항공-아시아나, 남은 국가는?…에어서울, 커피빈과 기내식 카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1.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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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트남 기업결합 승인…“타국 심사도 적극 협조해 절차 마무리”
제주항공, 17일 모바일 앱에서 2021명까지 부산행 50% 할인 프로모션
진에어, 인천~괌 노선 28일부터 주4회로…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 운영
에어서울, 커피빈에 에어서울 좌석 설치하고 기내식 판매…6개월 운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필수 신고국가인 베트남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필수 신고국가인 베트남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대한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베트남 결합심사 승인…남은 곳은?

대한항공은 최근 필수 신고국가인 베트남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승인결정문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베트남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라고 발표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후로 △터키 △대만 △베트남 심사를 통과했으며, 태국으로부턴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이 아님을 통보 받은 바 있다. 또한 임의신고국가인 말레이시아로부터 승인 결정을 받았으며, 필리핀 경쟁당국으로부터도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5곳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와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한 ‘부산행 항공권 반값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와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한 ‘부산행 항공권 반값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17일 부산행 항공권 반값 프로모션 실시

제주항공은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와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한 ‘부산행 항공권 반값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김포발(發) 부산행 편도 항공권 예매 고객 2021명에게 실제 판매 운임 50%를 할인해줄 예정이다. 이용 가능 날짜는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로, 김포를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에 적용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50% 할인코드를 확인한 후 예매할 때 입력하면 된다. 단, 어린이 운임은 반값 할인에서 제외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에어는 오는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2회에서 주4회로 증편한다. ⓒ진에어
진에어는 오는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2회에서 주4회로 증편한다. ⓒ진에어

진에어, ‘위드 코로나’ 맞아 국제선 운항 확대

진에어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는 오는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현재 인천~괌 노선 항공편은 매주 화·금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고 있다. 향후 증편 스케줄에 따라 수·일요일에 각각 1회씩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 속도에 따라 연말부터는 횟수를 늘리고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항공기 탑승 시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괌 입국 시 자가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면 현지 식당·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도 사용 가능하다.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로도 증명 가능하다.

또한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코타키나발루 항공편이 운영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행 규제 완화 여부에 따라 오는 12월 15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운영한다. 해당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수·토요일 운항 예정이다. 단, 정부 인가 여부에 따라 해당 항공편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이밖에도 진에어는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 노선을 지속 운영하면서 현지 교민과 비즈니스 고객 등의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여행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를 고려해 향후 △방콕 △치앙마이 △다낭 등의 운항도 검토 중이다. 

에어서울은 커피빈코리아와 협업해 ‘COFFEE&TRI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커피빈코리아와 협업해 ‘COFFEE&TRI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에어서울

에어서울, 광화문에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

에어서울은 커피빈코리아와 협업해 ‘COFFEE&TRI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커피빈 광화문점 일부를 에어서울 비행기 콘셉트로 바꾸고, 기내 모습을 카페 형식으로 재현한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를 운영한다. 라운지에는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좌석이 배치됐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에어서울 취항지 영상을 감상하거나 여행지 책자 등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광화문점은 이날부터 에어서울 기내식 콘셉트 메뉴를 출시한다. 기내식 메뉴는 총 3가지로, 에어서울이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트레이 △캐서롤 △커틀러리 세트 등을 그대로 활용해 판매될 계획이다. 

양사는 다양한 콜라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광화문점은 에어서울의 브랜드 컬러 ‘민트’를 활용한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라떼’와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아이스블랜디드’ 등 신메뉴 2개를 출시한다. 

에어서울 보딩패스 디자인의 커피빈 선불카드도 판매한다. 해당 카드는 3만 원 혹은 5만 원 충전 후 전국 커피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카드를 에어서울 국내선 카운터에 제시하면 앞좌석 등 선호 좌석 배정 서비스와 우선 수하물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탑승권을 지참하고 커피빈 매장을 방문하면 전국 모든 매장에서 전 음료의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콜라보 MD 출시 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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