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현대차, LA 오토쇼서 아이오닉 3번주자 ‘세븐’ 공개…마세라티, ‘2021 서비스 윈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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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현대차, LA 오토쇼서 아이오닉 3번주자 ‘세븐’ 공개…마세라티, ‘2021 서비스 윈터 캠페인’ 진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11.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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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 LA 오토쇼서 아이오닉 3번주자 ‘세븐’ 공개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콘셉트카 세븐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외관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연출한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이뤄진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불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에 적용했다. 23인치 휠에 내장된 액티브 에어 플랩은 주행 상황에 맞게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주행거리 연장에도 도움을 준다.

실내는 거주성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프리미엄 라운지의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운전석에는 수납돼 있다가 필요시 위로 올라오는 전자 변속기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이 탑재됐으며, 슬림한 칵핏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80도 회전과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자유로운 시트 배열을 가능하게 해준다.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전 제품처럼 디자인돼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차량 루프에 설치된 77인치 비전루프 디스플레이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개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줌으로써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이 외에도 △슈즈 케어 공간 △미니 냉장고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 △UVC 살균 모드 등을 갖춰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세븐은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도 높였다. 세븐은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항속거리에 대한 제약을 없애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인업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2045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2021 서비스 윈터 캠페인’ 진행

마세라티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마세라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2021 서비스 윈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겨울철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를 포함한 메인터넌스 일반수리 고객에 대해서는 총 부품과 공임가격의 20%의 할인이 적용되며, 메인터넌스를 제외한항목에 대해서는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마세라티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부품에 대해서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9개 마세라티 서비스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 서울 모빌리티쇼서 4종 신차 최초 공개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스포츠 모빌리티 오브 투데이 앤 투모로우'(Sporty Mobility of Today and Tomorrow)를 주제로,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빌리티 쇼에는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17.9kWh 배터리가 적용되며, 330마력의 2.9 리터 바이터보 V6와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8세대 911 기반의 ‘911 GTS’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마칸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등이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여진다. 이 외에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99X 일렉트릭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고객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투자는 물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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