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KB국민은행, ‘KB 메타버스 VR브랜드’ 테스트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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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KB국민은행, ‘KB 메타버스 VR브랜드’ 테스트베드 구축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11.29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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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銀 ,고금리 비은행대출 차환효과,신용점수도↑
신한은행, 성프란치스꼬종합복지관과 ‘김장 나눔’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실험을 위해 ‘KB 메타버스 VR브랜치’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실험을 위해 ‘KB 메타버스 VR브랜치’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 메타버스 VR브랜드’ 테스트베드 구축

KB국민은행은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실험을 위해 ‘KB 메타버스 VR브랜치’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KB 메타버스 VR브랜치는 △가상공간에 실감 나는 영업점을 구축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반의 UI와 인터렉션을 개발 △고객과 직원 아바타를 이용한 일대일 자산상담 기능 등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VR콘텐츠 전문 기업 ㈜쉐어박스와 협업해 구축했다.

VR브랜치는 크게 인트로, 메인홀, 개인종합창구, VIP라운지로 구성돼있다. 인트로는 미래 KB금융타운을 이미지화했으며, 메인홀은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개인화된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개인종합창구에서는 송금 등 간단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으며, VIP라운지에서는 직원 아바타와 상담을 통한 투자성향분석과 포트폴리오 설계를 체험할 수 있다.

향후 KB 메타버스 VR브랜치는 KB국민은행 테크그룹 직원에게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체험하고 축적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은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의 금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 실험과 기술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향후 API 연계를 통한 실거래 테스트 등 다양한 금융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8월 한 달간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을 실행한 고객 가운데 대출 실행 당시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비은행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2만1100명에 달했다.ⓒ카카오뱅크
2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8월 한 달간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을 실행한 고객 가운데 대출 실행 당시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비은행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2만1100명에 달했다.ⓒ카카오뱅크

인터넷銀 중신용대출, 고금리 비은행대출 차환효과…신용점수도 상승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신용대출이 중저신용 고객들의 고금리 대출 차환과 이에 따른 신용상태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 고객을 받기 전 비은행권 대출이 있던 고객 10명중 6명은 대출금 전부 또는 일부를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평균 7~30점 가량 신용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8월 한 달간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을 실행한 고객 가운데 대출 실행 당시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비은행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2만1100명에 달했다. 그러나 8월 말에는 2만1100명 가운데 63%인 1만3200명의 비은행권 대출잔액이 감소했다. 중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은 평균 490만 원, 중신용플러스대출 고객은 360만 원이 줄었다.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의 평균 대출금액을 고려했을 때 대출 이후 절반 정도를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 대출 상환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8월에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 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평균 금리는 각각 5.7%와 9.5%로, 12~15%대 내외인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카드사의 각 업권별 평균대출금리보다 낮아 금리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고객들의 상환금액은 559억 원 가량이다.

또한 대출을 받을 경우 일반적으로는 부채 증가로 인해 신용점수가 소폭 하락하지만, 비은행 대출을 일부 또는 전부 상환한 고객의 경우 부채 증가효과 대비 고금리 대출감소 효과가 커 신용점수가 상승했다. 

비은행권 대출이 감소한 중신용대출 고객의 경우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가 736점에서 766점으로 30점 가량 상승했으며, 중신용플러스대출은 660점에서 667점으로 올랐다.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비은행 대출을 유지한 고객 비율은 27.0%였으며, 증가한 경우 10% 미만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대출이자 부담도 줄이고 신용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용평가모델을 더 고도화해, 더 많은 중‧저신용 고객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 140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 140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

신한은행,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실시

신한은행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 140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해 겨울 100여명의 신한은행 대기업 영업점 직원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각 가정에 전달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작년부터는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신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은 대기업강남본부 하대승 본부장, 대기업FI본부 구형회 본부장, 대기업강북본부 용운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기업 ‘행복나누는 사람들(복사골 김치)’을 통해 양질의 김장 김치를 구입해 24일부터 3일간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 김치로 월동 준비를 마쳐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10여년 넘는 긴 시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줘 고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신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져 이전처럼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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