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작한 간판 교체사업의 1차 지원이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간판 교체 사업은 올해 초 웰컴저축은행이 발표한 자사의 서체 ‘웰컴체’를 활용해 중·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의 간판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간판교체 사업엔 약 300건의 신청서가 도달했다. 이 중 두 곳의 식당이 1차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교체가 진행됐다. 선정된 식당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부산집’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미락분식’이다.
두 식당 모두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 중인 부모님을 돕기 위해 자녀가 신청한 곳이다. 신청자는 식당이 오래되면서 간판도 함께 낡고 고장나기 시작해 교체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하는 등 여유가 없어 이번 기회에 신청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두 식당의 업종과 분위기를 고려한 가장 알맞은 디자인 제작에 나섰고 지난 달 29일 설치까지 완료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이 많아 간판 교체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이들을 돕고 있다”며, “웰컴저축은행은 간판 교제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감과 동시에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으로 이들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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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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