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신조어’로 돌아보는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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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신조어’로 돌아보는 2021년
  • 그래픽= 김유종/글=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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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올해 다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셨죠? 그런 2021년도 이제 한 달 여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2021년 나타난 신조어로 한해를 한번 되돌아볼까 합니다.

'스펜데믹'(spendemic), 스펜데믹은 '소비하다'는 뜻의 'spend'와 '전염병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의미를 가진 'pandemic'을 합친 말인데요. 코로나19 시대에 나타나는 과잉소비를 뜻합니다. 집에만 있어야 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과소비를 하는 현상을 말하죠.

'큐코노미'(Qconomy), 큐코노미는 '격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Quarantine'의 앞글자 'Q'에 'Economy'(이코노미, 경제)를 합성한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격리·봉쇄 조치 후 변화된 경제상을 의미합니다. 집콕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이 택한 소비 형태, 즉 비대면 경제활동을 뜻한다고 하네요. 배달, OTT 서비스 등이 해당됩니다.

'호모마스쿠스'(Homomaskus), 팬데믹으로 마스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죠? 호모마스쿠스란 '마스크를 쓴 인간'을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인류사에서 호모사피엔스 다음으로 호모마스쿠스가 기록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송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속이 까맣게 탔었죠? 초대 인원 제한으로 하객들에게 미안함을 전달하기 위해 나온 '결혼해서 죄송합니다'를 줄인 슬픈 신조어랍니다.

이처럼 신조어로 본 올해는 온통 코로나19였네요.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새해는 코로나를 넘어 일상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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