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 2022년 설날 연휴 국내선 항공편 예약 오픈

티웨이항공은 설날 명절 기간인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의 국내선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선 예약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기간 동안 총 12만2000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해, 구정 연휴 귀향·귀경길 이동을 위한 승객 수송에 앞장선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과 기내에서도 철저한 방역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기간 왕복 총 운항 편수는 △김포~제주 234편 △대구~제주 112편 △광주~제주 42편 △청주~제주 84편 △부산~제주 22편 △김포~부산 126편 △부산~양양 14편 △광주~양양 14편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가입하면 즉시 2만 원 할인쿠폰과 좌석 지정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농협 또는 우리카드로 예약하면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승객들을 대상으로 티펫(t’pet) 서비스를 실시, 운송용기 포함 최대 9kg의 반려동물 기내 반입을 허용한다.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과 티펫 전용 스탬프 제도도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체크인 △탑승시 △기내 등에서 고객들이 지켜야할 방역조치를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방역 매뉴얼에 따른 탑승 수속을 적용하고 있다. 

플라이강원, 누적탑승객 30만 명 돌파…“강원도 대표 항공사 입지 강화”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누적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강원도 대표 항공사로 입지를 다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양양~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국제선 운항이 대폭 축소됐지만, 강원도민 항공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국내선을 지속 운항하며 누적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누적탑승객 20만 명 돌파 이후 7개월만의 기록이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국제선 운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1월 내년도 설연휴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을 개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플라이강원은 트래블버블 협정이 체결된 싱가포르를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국제선 운항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오는 2040년까지의 장기 사업계획 수립하고 강원도 대표 항공사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계획은 단계별 시기에 따라 발표될 예정으로, 첫 사업구간인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여객운송사업과 화물운송사업 확대가 중점이다. 

플라이강원은 여객부문에서 오는 2026년까지 △중형기재 포함 총 10대 항공기 보유 △국내외 34개 도시 취항 △항공-관광 융합 TCC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 약 140만 명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운송사업 부문에선 중형기재 도입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양양국제공항 인근 화물 인프라 구축 △플라이강원 카고 자회사 설립 추진 등을 진행한다. 플라이강원은 화물 사업을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에 화물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