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메타버스”…머지리티, 새 메타버스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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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메타버스”…머지리티, 새 메타버스 플랫폼 공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2.14 16:56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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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메타버스 스타트업 공개 행사 ‘MergyCon 2022’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14일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머지리티 주식회사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메타버스 라이프스타일의 시작(The Beginning of Metaverse Lifestyl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과 서비스를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했다.ⓒ시사오늘
14일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머지리티 주식회사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업과 서비스를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시사오늘

“메타버스가 다가올 미래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느 누구도 메타버스의 대중화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자사는 본인 앞에 놓인 사물과 공간의 위치 이용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 메타버스 진입하는 새 방식의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물과 공간 위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공유. 나아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공간에 이용자가 직접 메타버스 만들고 누구나 NFT를 발행하는 세상. 전 세계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기술. 그것을 향한 우리의 도전인 위대한 서비스 ‘mergy(머지)’를 소개한다.” -김판종 의장

14일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머지리티 주식회사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메타버스 라이프스타일의 시작(The Beginning of Metaverse Lifestyl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과 서비스를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머지리티는 ‘합치다(merge)’와 ‘현실(Reality)’을 의미하는 두 단어의 결합으로, AI(인공지능)·AR(증강현실) 등 기술을 통해 멀티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머지리티 김판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mergy’는 눈앞 사물을 통해 무한한 플랫폼, 무한한 메타버스를 펼쳐 보이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타버스, NFT로 메타버스의 일반화를 실천할 것”이라며 머지리티가 앞으로 펼쳐 보일 세상의 모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자와 언론사, 제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NS △커머스(Commerce) △AR Cut 순으로 진행됐다. 

머지리티가 개발 중인 mergy 서비스는 AI·AR·블록체인·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코어기술 '머지웨어'로 사물을 즉시 판단한다. 이를 통해 사물이라는 현실 위에 페이스북·유튜브 등 다양한 SNS와 이커머스를 띄울 수 있다. 나아가 이용자 만 명이 모이면 '메타버스 월드'가 열리는데, 이곳에선 재화 거래까지 할 수 있다는 게 머지리티 측의 설명이다. 

이날 소개된 머지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현실과 온라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다. 머지 앱을 통해 사물을 스캔하면 즉시 SNS와 유튜브, 이커머스와 연동돼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앱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앱의 기능 중 하나인 'AR컷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그린 캐릭터를 3D화 시켜 이모티콘처럼 사용하거나 NTF를 활용해 수익 창출도 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는 '멀티 유니버스'로, 한 사물을 스캔한 유저들이 모여 소통하는 메타버스 공간이다. 사용자는 해당 공간에서 캐릭터를 활용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이날 단상 위에 올라 직접 mergy 어플을 시연하고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한 명배영 공동대표는 "AR(증강현실)이라는 것은 20년, 30년 전부터 있었던 기술이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똑같은 수준이다. 여전히 기존 기업들은 사물을 회사가 직접 노동집약적으로 학습시켜 판매하는 수준"이라며 "반면 자사 서비스는 중동에 있는 사람이 부엌 주방용품을 클릭 한 번에 AR화 시킬 수 있는 기술로,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벅스 커피잔 하나에 메타버스 공간이 열리면 수억명이 모일 수 있다. 이곳의 블록을 하나 사면, 50년 전 강남땅을 사는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자사는 메타버스 흉내를 내는 다른 회사와는 관점 자체가 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시연 부스를 통해 직접 앱을 체험하고 플랫폼과 메타버스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멀티 메타버스 플랫폼 ‘mergy’ 앱은 최종 QA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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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12-21 14:01:54
메타버스=재미없고 그래픽 딸리는 게임.

ㄹㄹ 2021-12-15 11:49:26
미디움 기업은 자사가 발행했던 미디움 코인에 대한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싶은건지
그저 코인은 뒷전으로 자사가 계속 확장만 하고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중심으로 그 중심에 본자식이 아닌
다단계 스캠의혹을 받고 있는 KOK 플레이의 KOK 코인을 중심으로 놓고 싶은건지
이제는 대표인 김판종 대표가 속시원히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디움 코인 카톡방에는 아직도 엔젤 참여자라 밝히는 몇십만개, 백만단위 홀더도 존재하던데
저는 미디움 기업의 가치와 별개로 대체 코인을 왜 발행한것인지 의문입니다.

ㄹㄹ 2021-12-15 11:47:29
엄연히 미디움이란 기업의 이름을 달고 나온 미디움은 현재 공지방 하나빼고는 제대로된 오픈 카톡방도 없고
일반 투자자가 만든 미디움 코인 홀드방은 방 자체가 거의 죽은상태로 미디움 얘기가 아닌 콕플레이 얘기만 나오고
김판종 대표도 당연히 이사실을 알고 있는거겠죠?
메타버스도 좋다 결제도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대체 자사가 발행한 코인은 어느세월에 빛을 봅니까?
2년이란 세월동안 비트코인은 코로나로 폭락도 하고 거의 1억에 근사한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현재 미디움과 포지션이 겹치는 메타버스를 지양하는 동종업계의 위믹스, 디비전, 플레이댑같은 코인들은
바이낸스, 빗썸, 업비트등 좋은 거래소 상장하여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는데
미디움코인은 원화 현물거래되는 거래소라도 있는지?

ㄹㄹ 2021-12-15 11:43:58
미디움 처음 나왔을때 워커힐 호텔에서 속도 보여주면서 이목끌고 미디움 코인 나온지가 년수로 2년이 넘었죠.
미디움 기업 자체는 계속 대표만 같은 사람으로 게임기엄, AR기업, 해외법인 파운데이션등 나오고 있는데
정작 본사가 처음 발행한 미디움 코인은 그어디에도 제대로된 거래소에 상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팩트 아닙니까? 열심히 사업하면 뭐합니까? 결제 얘기 나오고 나선 KOK 코인 사용한다 그러고
게임즈, AR 플랫폼이 나온다 한들 미디움 코인이 쓰일데나 있나요?
2년이지난 자회사의 코인은 프로비트, 비트글로벌 잡거래소에서 썩어가고 있는데
회사만 열심히 덩치를 키우고 있으니... 더군다나 인수한 콕플레이는 최근에 안좋은 기사까지 떴음에도
콕 코인의 주가는 200원대를 시작으로 7천원 근처까지 폭등중...

그래서 2021-12-15 08:57:56
여기 호텔인데 난 다 계획이 있어 커피한잔의 원대한 등 그래서 움... 부동산 거래 할 사람 모집공고인가요? 오픈한것도 아닌데 기사가 나왔네요? 광고기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