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농심,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연다…롯데푸드, 롯데마트 잠실점 간편식 체험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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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농심,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연다…롯데푸드, 롯데마트 잠실점 간편식 체험공간 오픈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12.15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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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 베지가든 레스토랑 - 리가토니 라구 샘플 사진
베지가든 레스토랑 리가토니 라구 샘플 사진 ⓒ농심

농심,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연다

농심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음식만 제공하는 비건 레스토랑 운영에 나선다. 농심은 대체육 브랜드의 이름을 딴 ‘베지가든 레스토랑’을 다음해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베지가든 레스토랑에서는 농심이 그간 베지가든 제품을 만들며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 전문 셰프와 함께 개발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지가든 대체육은 농심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 고기 육즙까지 구현한 게 특징이다.

베지가든은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치즈 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농심은 이를 활용해 개발한 애피타이저와 플래터, 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사이드메뉴, 디저트 등 총 20여 개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치즈 퐁듀 플래터’, ‘리가토니 라구’, ‘가지 라자냐’, ‘멕시칸 타코 랩’, ‘더블치즈 아보카도 버거’ 등 5종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개인이 운영하는 비건 레스토랑은 식재료의 수급과 신메뉴 개발의 한계점이 있었지만 베지가든 레스토랑은 원재료부터 요리까지 모두 농심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메뉴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푸드, 롯데마트 잠실점에 간편식 체험공간 오픈

롯데푸드는 롯데마트 잠실점에 Chefood LAB(쉐푸드 랩)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푸드의 HMR 브랜드인 쉐푸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샵이다.

쉐푸드 랩에서는 매장의 셰프가 쉐푸드 제품을 활용해 이색 메뉴를 조리해 준다. 예를 들어 쉐푸드 통돈까스로 만든 오코노미야끼인 ‘통코노미야끼’, 쉐푸드 고기왕교자에 세가지 치즈를 얹은 ‘트리플 치즈 왕교자 그라탕’, 쉐푸드 롤만두와 떡을 꼬치에 꽂아 와플기계로 누른 ‘롤떡롤떡 와플꼬치’, 빵 속에 에쎈뽀득 소시지를 넣은 ‘에쎈뽀득 말발굽 핫도그’ 등과 같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제철 원재료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샐러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제주 한라봉 쉬림프 샐러드’, 루돌프 모양의 치즈를 올린 ‘리코타 치즈 과일 샐러드’ 등과 같은 샐러드를 시즌 별로 운영한다.

롯데푸드는 쉐푸드 랩이 문을 여는 대형마트가 고객 접점인 만큼 브랜드 홍보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롯데마트 잠실점은 제타플렉스라는 새로운 점포명으로 대대적 리뉴얼을 앞두고 있어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샵 운영 효과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CJ푸드빌, 프레시지와 전략적 업무 제휴

CJ푸드빌이 레스토랑 간편식(RMR) 사업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 오는 2022년에는 전년 대비 300% 이상으로 매출 규모를 키우며 퀀텀점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CJ푸드빌은 15일 을지로 본사에서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1인용 스테이크, 파스타 등 싱글 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한 레스토랑 간편식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 제조, 판매 역량을 활용해 제품 개발, 유통 채널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를 고려해 제품을 세분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시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빕스 스테이크 2종과 파스타 3종이다. CJ푸드빌은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1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종가집, ‘김치의 날’ 기념 나눔 캠페인 성료

대상 종가집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진행한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일인 11월 22일은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상 종가집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김치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김치의 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경덕 교수와 함께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종가집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김치가 필요한 사연을 댓글로 남긴 사람은 600여 명이며, 14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종가집 김장김치 20kg를 증정했다. 이 중 5명은 대상 식품사업총괄 박용주 사장과 서경덕 교수가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박 사장은 현장에서 이번에 선정된 단체나 기관의 경우 김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bhc치킨, 이승원 씨 ‘bhc 히어로’ 선정

bhc치킨은 갑자기 쓰러진 70대 노인을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한 이승원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충남 천안 백석동 소재 한 마트에서 계산을 마친 70대 노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주변에 있던 이승원 씨를 포함한 마트 직원들이 몰려와 상태를 확인한 뒤 발 빠른 대처를 시작했다. 이승원 씨는 직장 동료들에게 기도 확보와 119신고, 전신 마사지를 지시하는 한편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빠른 조치 덕분에 쓰러진 노인은 의식을 되찾고 출동한 119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bhc치킨은 이승원 씨가 보여준 침착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돼 bhc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8일 이 씨가 근무하는 직장을 찾아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씨는 “긴박한 순간이라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했을 일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격려를 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저 혼자 한 일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 모두가 협력해 이뤄낸 일이라 더 의미 있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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