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승무원 제주보육원 찾아 선물 전달…직업체험교육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들이 제주보육원 어린이들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승무원들은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보육원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객실승무원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만에 만나는 보육원 어린이들과 그동안의 안부를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제주보육원과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객실승무원들은 그 일환으로 영어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매주 목요일마다 보육원을 방문해 영어교육을 진행해왔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어교육 봉사활동은 잠정 중단됐으나, 올해 2월에는 어린이들에게 새학기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꾸준히 진행해왔던 영어교육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