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건설, PC더블월 공법 건설신기술 지정…GS건설, 익산자이 견본주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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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건설, PC더블월 공법 건설신기술 지정…GS건설, 익산자이 견본주택 오픈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2.16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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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PC더블월 복합화 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현대건설은 삼표피앤씨와 공동개발한 '단부 보강형 PC더블월 복합화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제920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법은 2개의 벽판을 공장 제작(PC) 후 건설현장에 운반해 단부보강 케이지, 콘크리트 타설 등을 통해 벽판을 연결, 하나의 벽체를 만드는 방식이다. 정형화된 거푸집이 필요 없어 작업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고, 기존 공법 대비 공기 단축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뛰어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누수 취약 부위에 대한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해당 공법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통해 구조적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현대건설 측은 "최근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OSC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향후 4차산업에 따른 첨단 로봇·AI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해 고령화, 인원 부족 등으로 인한 안전재해·효율성 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오는 17일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은 오는 17일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6일 전했다.

전북 인산 마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2㎡ 총 1431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마동공원사업과 함께 추진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이리초·익산지원중·이리고·이리여고·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가까워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GS건설 측은 "마동공원과 연계해 조성되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정주여건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기대가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인천공장 '이산화탄소 포집·자원화 설비' 완공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부지 '이산화탄소 포집·자원화 설비'가 완공돼 실증단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비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지티(GT)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이산화탄소를 공급받아 수소, 전기, 탄산염 등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실증단계에서는 10kW급 규모로 진행돼 일(日)3.2톤 규모 이산화탄소 투입 시 수소 72kg, 탄산염 7.2톤 등이 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실증 완료 후인 오는 2023년부터는 300kW급 이상 상용화 플랜트에 대한 투자·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처리 가능한 기술 개발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이 필요한 화학공장, 발전소, 제철소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이산화탄소 포집·처리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며 "지티의 원천기술과 화공플랜트 분야의 다양한 설계, 시공 경험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이 결합돼 ESG 기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단지 내 상가' 입찰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 진해구 용원동 소재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3·4단지 내 상가' 입찰을 실시한다고 16일 전했다.

부영그룹은 이날 3단지 상가(10개 점포)에 대한 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오는 21일에는 4단지 상가(8개 점포)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내정가격은 3.3㎡당 300만~1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찰·계약은 용원동에 위치한 부산 신항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부영그룹 측은 "총 1368세대 규모 대단지 입주민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토건, 오는 20일 '인천 젠트라움 논현' 청약 진행

신세계토건은 오는 20일 주거용 오피스텔 '젠트라움 논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광장산업개발이 시행(아시아신탁 위탁)하고, 신세계토건이 시공하는 이번 단지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61~80㎡ 총 118실 규모로 꾸며진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와 세대주 여부와 무관하게 청약 가능하며, 전체 물량 중 20%가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청약신청금은 300만 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월판선, GTX-B노선, 인천발 KTX 등 교통호재뿐 아니라 물류센터개발, 소래포구항 등 연이은 개발호재로 주목받는 단지"라며 "소래포구역 초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이 수요층 사이에서 언급돼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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