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中 샤오미, 한국 최초 오프라인 매장 오픈…네이버가 60억 후속투자한 스타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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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中 샤오미, 한국 최초 오프라인 매장 오픈…네이버가 60억 후속투자한 스타트업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2.2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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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용산 아이파크몰에 샤오미 스토어 론칭…1/2까지 특별 이벤트
네이버 D2SF,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 개발하는 클로아에 60억 원 투자
KT 키즈랜드, 누적 이용횟수 25억회·600만 가구…‘코코멜론’가 1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중국 IT 기업 샤오미(小米)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5층에 국내 첫 공식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샤오미
중국 IT 기업 샤오미(小米)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5층에 국내 첫 공식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샤오미

샤오미, 한국 첫 오프라인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오픈

중국 IT 기업 샤오미(小米)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5층에 국내 첫 공식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구매 경험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내 고객들은 앞으로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1호점에서 공식 출시된 샤오미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한 샤오미는 국내 시장에 150개가 넘는 IT·스마트폰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이번 1호점에는 스마트폰 ‘레드미 10’을 비롯해 △샤오미 스마트 밴드6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샤오미 레드미 버즈3 시리즈 △샤오미 패드5 △샤오미 무선 진공청소기 G10 등이 전시된다. 

또한 샤오미는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호점 오픈 기념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방문객은 샤오미 제품을 최대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경품 이벤트를 통해 인기 상품에 당첨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샤오미코리아 웹사이트와 샤오미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지난해 투자했던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지난해 투자했던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 D2SF, 데이터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지난해 투자했던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로아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총 60억 원으로, 리드 투자자 위벤처스를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메가존 △슈퍼패스트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투자했다.

클로아는 메타데이터 관리부터 △데이터 분석 △문서화 △공유까지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을 총괄하는 올인원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애널리스트·사이언티스트를 위한 제품으로, 다양한 클라우드에 분산된 데이터를 간편하게 통합 처리할 수 있다.

클로아 핵심 개발진은 △데브시스터즈 △샌드버드 △지그재그 등에서 경험을 쌓은 데이터 엔지니어들로 구성됐다. CTO는 1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알려진 하용호 이사다. 데이터 애널리스트·사이언티스트 실무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잠재 고객들로부터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뛰어난 사용성을 구현했다”, “추가 개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운용비용 측면에서 뛰어나다” 등의 피드백을 전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멀티 클라우드 등의 환경 변화로 데이터 통합 처리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클로아는 각종 벤치마크에서 기술 경쟁 우위를 입증했고, 잠재적 고객사들로부터 제품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항후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후속 투자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임성은 클로아 대표는 “프론트엔드·백엔드·디자이너 등 전 직군에서 인재를 영입해 최고의 개발팀으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22년 1분기 중 클로즈드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국내외에서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의 론칭 후 현재까지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키즈랜드 종합 결산’을 29일 발표했다.ⓒKT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의 론칭 후 현재까지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키즈랜드 종합 결산’을 29일 발표했다.ⓒKT

KT, 올레tv 키즈랜드 종합 결산…누적 이용 가구 600만 돌파해 국내 최다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의 론칭 후 현재까지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키즈랜드 종합 결산’을 29일 발표했다.

KT는 지난 2018년 키즈랜드 서비스 첫 개시 이래로 약 3년 반 만에 누적 이용횟수 25억 회와 누적 이용 가구 수 총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키즈 IPTV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론칭 후 현재까지 매월 꾸준히 이용한 장기고객은 약 15만 가구에 달한다.

KT는 키즈랜드의 주요 카테고리 △영어놀이터(영어) △동화책장(독서) △자연백과(자연관찰) 각 분야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발표했다. 

영어 동요·애니메이션 등 영어 교육 콘텐츠를 모은 ‘영어놀이터’ 분야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총 8200만 회를 시청한 ‘코코멜론’이다. 코코멜론은 올레tv가 단독 제공하는 전 세계 유튜브 키즈 1위 콘텐츠로, 매년 키즈랜드 인기순위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바다나무 ABC’, ‘페파피그8’ 등이 차지했다.

오은영 박사와 함께 아동문학상 수상작을 감상하는 올레tv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편성된 독서 콘텐츠 전용관 ‘동화책장’에선 △구름빵 △꽁꽁꽁 피자 △슈퍼거북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뽀로로가 BBC 다큐멘터리에 직접 등장해 동물·공룡·상어 등을 설명하는 올레tv 오리지널 콘텐츠 ‘자연백과’에서는 △공룡탐험대 노트로니쿠스 △동물탐험대 아기 타조 △공룡탐험대 스테고사우르스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올레tv 키즈랜드’ 앱에서는 차량 이동이 잦은 주말과 아이들이 식사하는 시간대에 이용률이 집중됐다.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주말 저녁식사 시간 19시였으며, 주말 낮 12시는 평일 대비 상대적으로 이용량이 급증했다. 앱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분야는 마찬가지로 영어 콘텐츠로 집계됐다. 

또한 올 한해 기가지니 음성 인식 데이터 분석 결과, ‘키즈랜드 틀어줘’ 발화는 73만 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KT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위해 다양한 AI 음성인식 기능들을 선보였다. 지난해 AI 스피커를 통해 아이와 어른 목소리를 구분하고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키즈 안심 타이머’를 적용했으며, 올해 영어 콘텐츠를 음성 명령에 따라 원하는 만큼 재생하는 ‘영어 놀이 타이머’ 기능도 추가한 바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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