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힙하다 힙해”…‘더이누스룸’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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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힙하다 힙해”…‘더이누스룸’ 가보니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12.3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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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운영…2층 전시는 사전예약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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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감성을 잘 살린 힙한 전시였어요"

지난 28일 욕실 전문기업 더이누스가 운영하는 팝업 전시 공간 '더이누스룸'(THE INUS ROOM)에서 만난 방문객 이모(25)씨가 한 말이다.

더이누스룸은 위생 공간을 넘어 유쾌함, 힐링, 재충전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하는 욕실 체험을 위한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일대에 마련된 팝업 전시 공간으로, 위생도기 산업의 중심에서 활발히 움직인 을지로 타일·도기 특화거리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파란색 외관은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해 보였으며,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성인보다 큰 욕조와 변기 인형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방문객 대부분이 이 인형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전시 공간은 2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전시는 위아래가 뒤바뀐 욕실의 모습을 구현했다. 더이누스룸은 1층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더이누스룸 방문 인증샷을 '#더이누스룸', '#을지로' 등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에게 현장에서 확인 후 특별 제작한 머그컵을 증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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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세 가지 전시 공간에서 인터렉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했다. 이곳에서는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자연을 배경으로 욕조의 손잡이를 누르면 은하수가 쏟아지거나, 황홀한 절경의 푸른빛 빙하 속으로 들어온 듯한 디지털 영상을 제공했다. 힙한 감성을 살린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옆에는 실제 물을 틀어 체험할 수 있는 더이누스의 신상 샤워기 부스도 배치돼 있었다. 다만, 이날은 강추위로 인해 체험 불가했다.

박모(28)씨는 "지나가다가 친구와 우연히 들어왔는데 너무 좋다"라며 "사진도 이쁘게 찍히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경품도 줘서 좋다. 사전예약을 못해 2층은 보지 못했다. 다음에 또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 씨는 "최근 힙한 전시로 유명한 제주나 여수 아르떼뮤지엄을 연상시킬 정도로 2층 전시는 몽환적이었다"라며 "힙지로에 걸맞은 전시이며 코로나19 시국에 맞게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아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더이누스룸 관계자는 "2층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가 주제"라며 "방문객이 직접 손잡이를 내려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매시간 20분 단위로 2명씩, 일 평균 20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아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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