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폴스타 코리아,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오픈

폴스타 코리아는 30일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Space Gyeonggi)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와 이세민 커머셜 오퍼레이션 이사, 신진욱 코오롱오토모티브 대표가 참석해 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해 안전벨트 해제 세레머니를 가졌다. 일반적인 리본 컷팅식을 대신해 적은 양의 쓰레기마저 방지, 지속가능성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철학이 반영됐다.

스페이스 경기는 315.2㎡ 규모의 전시공간과 284.9㎡의 지하1층 핸드오버 박스(Handover box)로 구성됐다.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공간으로, 미니멀리즘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 내에는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폴스타 스페셜리스트'(Polestar Specialist)가 배치된다. 차량에 대한 설명부터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 폴스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폴스타 코리아는 스페이스 경기 오픈을 기념해 콘셉트 카인 ‘프리셉트’도 약 3주간 전시한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주중 약 5만 명, 주말 약 9만 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경기권 최고 규모의 쇼핑몰이다. 폴스타코리아는 명품 브랜드가 다수 입점한 스타필드 하남 내 2층에 위치한 만큼, 프리미엄 전기차인 폴스타 가치에 공감하는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접점 강화를 위해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를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로 확장 이전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볼보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4월 경기 남동부 지역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신규 오픈한 바 있다. 이후 수도권 고객 수요 증가에 빠르게 대응하고, 전문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총 연면적 1995.27㎡(603평),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운영되는 볼보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는 최대 30대까지 주차 가능한 고객 주차장을 제공한다. 여기에 총 9개 워크베이를 구비해 1일 평균 일반정비 최대 40대, 사고수리는 월 최대 180대까지 처리할 수 있다. 2층과 3층은 사무실과 고객 라운지로 운영된다.

특히 지하 1층은 일반 경정비 외 판금베이 2개와 샌딩룸 2개를 구비해 해당 지역 최초로 도장·판금 등의 사고 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운영과 인근 볼보 분당 판교 전시장과 연계한 신차 출고 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이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든 차별화된 스웨디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수소청소트럭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를 3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스를 아예 없애고 소음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이번 수소청소트럭을 개발했다.

수소청소트럭 개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창원시 등 여러 참여기관의 노력이 수반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수소청소트럭은 넥쏘에 적용된 연료전지 시스템 2개가 탑재, 최고출력 190kW를 확보했다. 특수 제작된 모터를 통해 9.5t에 이르는 차체 중량에 4.5t의 쓰레기를 가득 싣고도 가파른 언덕길을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경상남도 창원시의 환경 미화 작업에 투입돼 실증 운행을 진행해왔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환경미화원이 기존의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일하면서 겪는 업무의 고충을 보여준 뒤, 수소청소트럭이 투입되면서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디어 마이 히어로에 등장하는 수소청소트럭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가 우리의 삶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