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 선대위, 김종인만 남기고 일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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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만 남기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공동선대위원장단, 6인의 총괄본부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선대위직과 당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의장도 같은 날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결의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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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통신사찰 논란과 관련,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공수처 사찰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처장은 더 이상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법률적·도덕적 권위와 명분을 다 잃어버린 신분”이라며 “오늘이라도 자진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권은희 “안철수, 설 전에 윤석열 지지율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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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3일 “설 전에 안철수 후보와 또 다른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이뤄질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들께서 더 나은 정권교체를 위해 끝까지 경쟁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요구를 수용해서 끝까지 경쟁하는 모습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