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 C&C, 농심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카카오엔터, 웹툰 NFT 1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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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 C&C, 농심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카카오엔터, 웹툰 NFT 1분 만에 완판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1.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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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농심에 AWS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AP ERP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 시청자미디어재단·육아정책연구소와 공동 캠페인 MOU
카카오엔터, 나혼렙 웹툰 NFT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 성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 C&C는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SK㈜ C&C CI
SK㈜ C&C는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SK㈜ C&C CI

SK㈜ C&C,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SK㈜ C&C는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 C&C의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을 기반으로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시스템 기반을 확보하고, 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시스템 구축을 기점으로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모바일 기반 현장 영업 인트라넷 시스템 △MDM(마스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실시한다.

SK㈜ C&C는 우선 내외 클라우드를 통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합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업관리 △생산관리 △구매·자재 관리 △재무·관리 회계 등 밸류 체인(Value Chain)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AWS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SAP ERP 시스템을 구현한다.

SK㈜ C&C는 현장 업무와 서비스 중심으로 ERP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MSA)를 비롯해, 시스템 중단 없이 현장 상황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능도 개선한다. 

식품 산업의 핵심인 SCM에서는 AI·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수요·공급·생산 예측 환경을 구현한다.

농심 직원들은 해당 포털에서 자신만의 업무 환경을 구성하고, △SCM △통합구매시스템(PIS) △생산관리시스템(MES) △고객관리시스템(CRM) 등 다양한 정보를 필요에 따라 통합 분석할 수 있다.

직원들은 △재료 △제품 △가격 △주문 △업체 등 최소 3년치 과거 데이터를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으로 통합·분석하면서, 적절한 신제품 출시 시기를 비롯해 △수요 변화 △재고 가격 변화 등을 예측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의 현장 영업 지원 서비스도 디지털화된다. 직원들은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통해 △주문 △출고 △판매현황 △재고상황 △거래처·단가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바코드 스캐너와 모바일 프린터 등 휴대용 디바이스 편의 서비스도 앱으로 구현된다.

LG유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자녀 미디어 안전 위한 캠페인 진행

LG유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시청자미디어재단·육아정책연구소와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을 비롯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 육아정책연구소 박상희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의 미디어 과몰입·과의존을 방지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 22.9%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유아동 미디어 노출이 증가하면서 미디어 과의존 연령은 낮아지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에 △콘텐츠 시청 편수·시간 제한 △‘유튜브 키즈’ 재생 잠금 △시력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아동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미디어를 보급하는 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캠페인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노출할 계획이다. 캠페인 영상은 아동의 시청 빈도가 높은 콘텐츠 중심으로 노출된다. 부모와 아동이 전문가를 직접 만나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배우는 ‘미디어 안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픈 스튜디오가 마련된 전국 직영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주요 도시 내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육아정책연구소는 안전한 미디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아동을 위한 건강한 미디어 보급과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대체불가토큰)가 지난 12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대체불가토큰)가 지난 12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

카카오엔터 ‘나 혼자만 레벨업’ NFT, 공개 1분 만에 ‘완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대체불가토큰)가 지난 12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에서 142억 뷰를 기록한 나혼렙의 IP 파워가 입증된 것. 

나혼렙 NFT는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통해 전날 오전 9시 공개되자마자 곧바로 매진됐다. 나혼렙은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웹툰·웹소설이다. 북미·일본·중화권·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으로, 최종화 장면을 담은 메인 NFT 100개와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다. 메인작과 서브작 각각 500 클레이(KLAY) 코인과 100 클레이 코인에 판매됐다.

이번 완판은 웹툰 NFT화가 생소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웹툰·웹소설 IP로 독보적 기록을 경신 중인 나혼렙의 프리미엄과, 미래 디지털 자산으로서 NFT에 대한 기대감 등이 유저들 사이에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NFT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마켓에서 나혼렙 NFT는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디지털 자산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을 키우려는 애니메이팅 효과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NFT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드라마·게임·애니메이션 등 기존 2차 창작 범주를 넘어, 개별 IP 사이클을 또 한 번 확장함으로써 웹툰·웹소설 산업을 더 크게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오는 22일 ‘트레져스클럽’과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콜렉션도 출시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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