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4일 정치오늘은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이재명 37%, 윤석열 31%, 안철수 17%, 심상정 3%’ 등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37%, 윤석열 31%, 안철수 17%, 심상정 3%’ 순으로 나왔다. = 갤럽에서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대선후보지 지지도에 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갤럽에 따르면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각각 47%, 48%를 기록했고, 7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7%를 기록해 강세를 보였다. 20대에서는 이재명(22%)·윤석열(23%)·안철수(24%) 세 후보 모두 엇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60대에서는 이재명(36%)·윤석열(41%) 후보가 소폭 차이를 드러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부상이 눈에 띄고 있다. 갤럽은 “저연령대에서 안철수가 부상하며 의견 유보층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정치 고관심층에 대해서는 “지난달까지 줄곧 윤석열이 이재명을 수치상 앞섰으나 지난주 반전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이재명 39%, 윤석열 34%인 순”이라고 덧붙였다. 

갤럽은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3자 가상 구도 조사도 진행했다.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가상구도A) 이재명 40%, 윤석열 42%, 심상정 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가상구도B) 이재명 38%, 안철수 45%, 심상정 6%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느 쪽으로 단일화돼도 이 후보에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를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간 연장된다.= 기존처럼 식당·카페 등의 운영 제한 시간은 오후 9시로 유지된다. 다만 설 연휴를 고려해 참석자의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사적 모임 기준은 4인에서 6인으로 완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 친지·가족 만남·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 청년 정치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체육계 전체가 겪는 문제점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하다” 고 비판했다. = 전직 럭비선수 출신인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가 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학습권과 운동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시합이나 훈련 때문에 결석이 생기면 학생선수 e-school을 통해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고 시합으로 인한 결석 허용 일수도 제한돼 있어서 결석 일수를 초과하면 시합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며 “우리나라는 비인기종목과 인기종목의 상황이 너무나 달라서 대단히 세심한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막 던진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변호사비 대납의혹 폭로 제보자에 대한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대장동진상규명범시민연대 이호승 상임공동대표 등 여러 시민단체에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폭로한 이병철 제보자에 대해 추모하는 대회를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해 의원직을 자동 상실했던 박지효 전 서초구의원도 지난 12일 안타까움을 표하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박 전 구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고인에 대해 “정의를 위해 권력과 맞서 싸우신 분”이라며 “선생님의 정의와 진실에 대한 의지와 행동, 잊지 않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