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인천항, 올해 연안 여객 목표 100만 명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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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인천항, 올해 연안 여객 목표 100만 명 설정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1.1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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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에 165억 투입
한국철도, 설 승차권 온라인 암표 강력 대응키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올해 연안 여객 목표 100만명 설정

인천항만공사는 해양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올해 인천항 연안 여객 목표를 10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연안 여객 수요가 침체됐으나, 인천과 제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연안 섬이 주목받는 점을 여객 회복요인으로 판단, IPA는 올해 연안 여객 예측치를 98만 명으로 추정하고, 전방위적 여객 활성화 마케팅을 통한 목표 연안 여객을 100만 명으로 상향 설정했다.

IPA는 해양관광상품 홍보와 연안 섬 관광지 인프라 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스마트 QR 개찰구 확대와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통해 인천항 해양관광 회복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한 여객터미널을 조성할 것”이라며, “연안여객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여객서비스를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콘진원 제공
지난해 11월 대전시 구(舊) 충남도청사에 개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기구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전경ⓒ콘진원 제공

콘진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에 165억 투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5억 원 규모의 ‘2022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다년도 지정과제를 수행할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65억 원 규모로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등 총 4개 부문 7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 신규 공모사업은 총 4개, 사업비 95억 원으로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 △관광 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저작권 기술인재 양성과 경쟁력 강화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이다.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물리적 제약 없이 K-Pop, 뮤지컬, 오페라 등의 가상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는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을 통해 관광사업의 첨단기술 융합 R&D 지원을 강화한다. 약 30억 규모 4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신규사업은 전통 관광기업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침체된 시장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진보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저작권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연구개발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개발로 60억 규모 6개 과제를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저작권 분쟁 대응 및 공정한 SW 저작권 생태계 조성과 뉴미디어 플랫폼 확산 대비를 위한 저작권 선도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내달 7일까지 △2022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 등 다년도 자유공모 사업의 연구개발기관도 모집한다.

이번 공고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콘진원의 부설기구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가 선보이는 첫 통합공모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기술진흥센터로 일원화됨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기준과 양식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공사례의 창출·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CI
한국철도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열차 승차권의 온라인 불법 거래 행위에 더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코레일 CI

한국철도, 설 승차권 온라인 암표 강력 대응키로

한국철도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열차 승차권의 온라인 불법 거래 행위에 더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올해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해 매진된 열차의 승차권을 선점하고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온라인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해 매크로 대응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특히,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승차권을 다량 구입해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 부당 유통하는 경우 업무 방해죄로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020년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이상 접속하는 암표 의심 정황을 빅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추출해 수사기관에 제보하는 등 승차권의 온라인 부당유통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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