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대전 구암동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SK D&D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 등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구암동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전 유성구 구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12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529억 원 규모다.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 임대주택 98세대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상업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428억 원 규모다.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임인년 새해 연초부터 도시정비, 민간공사 등 시공권을 연이어 확보한 만큼, 올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측은 "그동안 건설 경기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민간ㆍ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했다"며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